성명 통해 6.30 사회적 총파업 적극 참여 의지 밝혀

공무원노조 "사회적 총파업은 노동개혁의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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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6.30 사회적 총파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적극적 지지 의사를 천명했다.

공무원노조는 26일 성명을 통해 “사회적 총파업은 노동개혁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최저임금 1만원, 비정규직 철폐, 노조할 권리 쟁취 등을 위한 사회적 총파업에 공무원노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의 이번 성명은 최근 일고 있는 민주노총의 6.30 사회적 총파업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 사회적 총파업이 문재인 정부 개혁 정책에 대한 ‘발목잡기’가 아니라 ‘과감한 개혁’ 실현을 위한 노동자들의 권리라는 민주노총의 주장에 힘을 보태는 것이다. 공무원노조는 30일 사회적 총파업 대회 사전대회로 ‘최저임금 1만원! 노조할 권리 쟁취! 공무원 선언대회’를 13시 30분 서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개최하며 사회적 총파업에 함께한다.

공무원노조는 성명에서 “정부의 개혁정책들은 우리 사회의 핵심 세력인 노동자들의 지지 없이는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가 지난 7일 국회에 제출한 경찰‧소방‧교사 등 공무원 1만2천 명의 하반기 추가 채용계획을 담은 추경안이 아직도 통과되지 못한 것을 사례로 들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사회개혁, 노동개혁의 요구를 실현해야 할 것은 바로 노동자”라며 “공직사회의 대표 노동조합인 공무원노조가 광장촛불의 열망을 이어나가는 6.30 사회적 총파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6.30 사회적 총파업에 참여하는 노조 주요 의제로 ‘설립신고, 해직자 원직복직,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협약(87호)과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 협약(98호) 등 ILO 핵심협약 비준, 공무원‧교사 정치기본권 쟁취’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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