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지부, 2030 청년캠프 힘차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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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남구지부(지부장 안영석)가 지난 6월 9일과 10일 전북 무주에서 2030 청년캠프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노동교육 강사로 참여한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인사말과 함께 공무원노조의 역사와 설립 취지 등 노조가 걸어온 길을 설명했다.

 

 
 

 

이후 김주업 위원장과 함께 하는 청년공무원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김주업 위원장은 2001년에 공무원 발령을 받고, 3년차가 된 시기에 2년 전 본인이 작성한 기획안을 다시 찾아보면서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모습과 달리 기계적이고 획일적으로 변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 사회의 보수적이고 관료적인 모습,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 구청장 중심으로 관료화된 조직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처음 지부 사무국장직을 맡게 되면서 천막농성 등 투쟁을 통해 스스로 노동조합의 중요성과 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공무원의 정치적 지위에 대해서 “정치적 기본권이 있어야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청년공무원들에게 “여러분들이 살아온 시대와 환경은 예전과는 많이 다르다. 그 다름을 장점으로 만들어 할 말은 하는 공무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조별 미션과제 수행과 래프팅을 하는 과정에서 청년공무원들은 즐겁게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공무원노조의 역사와 5·18광주항쟁, 제주 4·3항쟁 등을 주제로 한 도전골든벨은 참석자들의 흥미진진한 참여 열기로 가득했다.

 

사진=광주본부 남구지부 제공
사진=광주본부 남구지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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