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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산재사망 추모 민주노총 투쟁 결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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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26일 오후 2시 보신각에서 "4.28.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기념하여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매년 2,400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하는 OECD 산재사망 1위 국가라는 오명 아래 민주노총은 대선 4대 요구인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 위험의 외주화 금지 · 모든 노동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 모든 노동자의 산재보험 전면 적용과 인정기준 확대’를 촉구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현대중공업이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에만 11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현대중공업은 이전부터 수차례 특별근로감독을 받고도 불법·탈법적인 원하청 구조를 확산하고 산재사망을 방치했다”며 기업 처벌 특별법을 제정하여 기업의 조직적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노동자의 안전에 대한 공약을 말하는 후보를 지지하며, 노동자가 원하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 산재 은폐 저지, 사업주에 대한 처벌 강화, 하청노동자의 산재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가열찬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대회 이후 행진 중에는 한화 서울 고용노동청, SK·GS건설,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약식 집회를 진행하고 광화문 고공농성장 앞에서 마무리 집회와 박근혜감방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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