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민주노총과 함께 1월 26일 ‘설 귀향 선전전’을 진행했다. 촛불 정국과 성과퇴출제 등 박근혜 정권의 적폐 청산을 홍보하는 대시민 선전전은 서울지역 영등포역 및 서울역, 용산역 및 전국 각 주요 역사 및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이뤄졌다.
퇴진행동도 이날 오전 11시 서울역 앞에서 설맞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50대 우선개혁과제’를 발표하고, 2월 4일 다시 촛불의 승리를 위해 광화문 광장에 모일 것을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퇴진행동은 “박근혜 탄핵, 반드시 2월내에 이루어져야 하며, 박근혜는 탄핵되어도 이재용은 살아남는 재벌국가를 끝내야 한다”면서 “정몽구, 신동빈, 최태원 같은 재벌총수들도 죗값에 따라 마땅히 구속되어야 하며, 김기춘의 하수인, 법꾸라지 우병우가 법망을 피해가도록 방치해서도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1월 25일부터 서울 행정자치부 앞에서 성과퇴출제 폐지와 행자부 해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날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