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은 모두에게 희망이고 따뜻한 설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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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퇴진행동
▲ 사진 = 퇴진행동

박근혜정권퇴진 비상행동은 1월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1월 21일 다시 한 번 촛불로 광장을 메울 것을 국민에게 호소했다.

퇴진행동은 촛불혁명 완수 호소문을 통해 “박근혜표 패악정책은 폐기되지 않고 있으며, 박근혜정치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듯이 아직은 그 분노를 삭일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노동의 권리가 보호되고 보장되는 세상을 위해 박근혜표 노동개악을 폐기시켜야 한다”면서 “박근혜 적폐를 깨끗이 청소하겠다는 촛불민심을 단호히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1월21일 제13차 범국민행동의 날은 박근혜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을 핵심 요구로 삼아 진행된다. 박근혜 대행 체제로 박근혜 정책을 밀어 붙이고 있는 황교안의 사퇴를 적극 요구하고, 주말 범국민행동 전후로 황교안 사퇴를 촉구하는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설 대국민담화에 대해서도 적극 규탄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범국민대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 맞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내 헬조선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내고, 설 연휴기간에도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의 흐름을 지속하기 위한 행동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후 4시~5시까지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주관하는 민중대회가 개최되며,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사전발언대,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본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본집회에서는 헌재 조기 탄핵과 이재용 구속 관련 내용을 핵심으로 한 발언과 황교안의 외교정책 규탄과 사퇴 촉구 등을 요구하며, 여성비정규직 노동자, 월성 원전주민, 중소상인 시국회의의 ‘헬조선을 바꾸자’는 주장도 이어진다.

행진은 도심에서 청운동과 헌법재판소, 도심(재벌총수구속규탄)3개의 코스로 진행된다. 청와대 앞과 헌법재판소 앞에서는 ‘박근혜 즉각 퇴진’과 ‘조기 탄핵’을 촉구하는 박 터뜨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재벌총수구속을 촉구하는 도심 행진에서는 ‘광화문구치소’ 감옥을 끌고 가 재벌 총수를 감옥에 가두는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헌재가 탄핵 심리를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설 연휴전에 마지막으로 열리는 촛불 집회로서 조기 탄핵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며 “김기춘, 이재용을 비롯한 재벌 총수들 등 박근혜 공범을 규탄하고 구속을 촉구하는 발언과 행진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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