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 묘역 합동시무식 후 본부 확대운영위 개최

세종충남본부, "2017년, 박근혜표 적폐 청산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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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충북본부 활동가들이 충남 천안시 풍산공원 이현중‧이해남 열사 묘역에 참배하는 것으로 2017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3일, 열사 묘역 앞에서 합동시무식을 열고 2017년 민주노총 역점 투쟁 방향과 이에 대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문용민 본부장 직무대행은 “2016년 박근혜 탄핵을 넘어 2017년에는 박근혜를 구속시키고 재벌이 공모한 ‘박근혜표 노동개악’ 등 적폐를 청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자”며 “늘 그랬듯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투쟁하겠다고 약속하고 결의하자”고 말했다.

▲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가 3일, 충남 천안시 이현중, 이해남 열사 묘역 앞에서 합동시무식을 열었다.
▲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가 3일, 충남 천안시 이현중, 이해남 열사 묘역 앞에서 합동시무식을 열었다.

시무식에 참석한 민주노총 소속 산별노조 지역 대표자들도 투쟁 발언을 이어나겠다.

공무원노조 충북본부 노정섭 본부장은 “박근혜 정부가 공무원노조를 집권 내내 불법단체로 규정한 채 행자부를 동원해 온갖 탄압을 일삼고 있으나 공무원노조는 어떤 흔들림도 없이 한발한발 전진해 나가겠다. 민중을 위해 어떤 투쟁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열사묘역 앞 합동시무식에 이어 공무원노조 세종충남본부는 공주시청에서 본부 7기  12차 확대운영위와 시무식을 개최해 지부 현황을 공유하고 2017년 투쟁 결의도 함께 다졌다.

확대운영위는 2016년 사업 평가와 2017년 사업계획 등을 수련회를 통해 심도있게 토론한 후 확정하기로 했으며 오는 3월 9일 세종충남본부 31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 공무원노조 세종충남본부 확대운영위원회
▲ 공무원노조 세종충남본부 확대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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