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민중총궐기가 '노동개악 중단! 민중생존권 보장! 재벌체제 타파! 한반도 평화 실현! 국가 폭력 규탄' 등 5대 요구를 내걸고 '2016 총선 투쟁 승리 범국민대회'라는 이름으로 26일 오후,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다.
전국적으로 3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민중을 억압하는 정권과 민중을 기만하는 야당들에 맞서 이 땅의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지키는 길은 민중 스스로의 투쟁 뿐"이라며 "2016년을 박근혜 정권 신판의 해로 만들어 이 땅의 민주와 민생, 평화를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5차 민중총궐기 서울대회에 앞서 공무원노조,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가 주축이 된 공공부문 노동자들도 '공공성 파괴하는 성과퇴출제 저지 공공부문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국민의 삶과 생명, 안전을 지키는 공공서비스를 지키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