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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비하는 명품 도시 울주군
김영철 기자  |  gnews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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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1.28  0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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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비하는 명품 도시 울주군

오천년 숨결이 문화역사와 첨단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다.

아름다운 산과 푸른 바다, 오천년의 숨결이 어우러진 곳,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명품도시 울주군!

동쪽으로는 신라의 만고충신 박제상의 부인이 딸과 함께 동해를 바라보며 간절히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다는 전설이 스며있고 동북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간절곳'이 있다. 그래서 마스코트가 ‘해뜨미’이다. 또한 동해안을 따라 펼쳐진 진하해수욕장과 각종 요트와 윈드서핑 등 해양레저 미래 산업의 꿈을 품고 개발되는 진하 마리나 항이 있다.

그리고 서쪽으로는 백두대간 등줄기가 경상남북도에서 힘껏 솟구쳐 생겨나 영남의 알프스(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천황산, 재약산, 영축산, 고헌산)라 불리는 해발1,000m 넘는 산들이 어깨동무하며 계절 따라 서로 다른 이야기를 품고서 울주군의 울타리와 지붕을 이루며 지역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86개 군 단위 중 최대인구(20만)를 자랑하고 울산광역시의 71.4%의 면적과 재정자립도 47.5%, 예산규모 4천억 원의 건전재정을 자랑하는 명품도시이다. 또한 신석기 시대의 유물인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와 청동기 시대의 유물인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과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는 곳. 세계최대의 크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옹기가 있으며 전국최대의 옹기 집성촌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다.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온산 국가공단이 있으며 고속철도 개통으로 교통․물류의 중심지이자 우리나라 동남권 개발의 중심에 있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고 1차 산업에서 첨단산업까지 품고 있는 역동적이면서 희망이 넘치는 도시 명품도시 울주군이 그곳에 있었다.

<천년을 여는 문>

“새 천년은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창조하는 것입니다”

여기 천년의 문이 있습니다.
새 천년의 첫날 오전 7시31분17초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수평선에 찬란한 태양을
맞는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입니다.
그 문은 열려있는 것도 닫혀있는 것도 아닙니다.

절망한 사람에게는 늘 닫혀있고
희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늘 열려있습니다.
미움 앞에는 늘 빗장이 있고
사랑 앞에는 늘 돌쩌귀가 있습니다.
천년의 문이 있습니다.

지금 이 문이 이렇게 활짝 열려있는 끼닭은
희망과 사랑으로 우리가 그 앞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새 천년은 오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는 것입니다.
새 천년은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입니다.
빗장 없는 천년의 문이, 활짝 열린 사랑과 희망의 문이,
아침 햇살처럼 여기 있습니다.

<간절곶 새천년맞이 시비에서>

30만 울주군민 시대를 꿈꾸며 미래를 준비하는,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명품도시 울주군!

울주군 신장열 군수와의 좌담회에서 군수는 ‘명품도시 울주’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대하여 매우 희망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다. 당초 슬로건을 ‘명품도시’라고 내세우자 울주군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특히 언론에서는 행정관청이 추진하는 정책들을 상업적 장삿속과 연계 시킨다는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군수는 미래의 희망과 꿈이 그 속에 담겨있다며 미래 비젼을 제시하자 논란이 수그러들었다고 한다. 신장열 군수는 “행정이나 정책들도 기존관행을 개선하는 명품행정서비스로 거듭나야하고 울주군이 자랑하는 봉계혈통한우,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최대 옹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반구대 암각화군, 수입조건이 유별나게 까다롭다는 미국에 수출되는 울주군 서생 배 등이 이미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인구30만 시대를 열어나가자면 의료, 교육, 문화, 산업, 관광 등의 명품화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나름의 희망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지금은 매우 우호적으로 적극협력하고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
과연 울주군은 아름다운 산과 푸른 바다, 오천년의 숨결이 어우러진 곳이며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명품도시로써 결코 손색이 없다. 명품도시 울주군을 이야기 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았다.

가을꽃과 함께하는 11회 봉계한우불고기 축제

봉계 한우 불고기 축제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3일까지 가을꽃 가득한 들녘에서 꽃향기와 함께 1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가을이 한창이다. 봉계의 들판이 가을꽃들로 넘실대고 있다. 노란 해바라기들이 고개를 쳐들어 저마다 뽐내고 있으며 하얀색, 빨간색 등 가지가지 색들의 코스모스가 어울려 융단처럼 25ha(8만평) 대지에 넘실대고 있다. 온 마을에 퍼지는 가을꽃 향기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바로 이곳이 전국최초 먹을거리특구로 지정된 울주군 봉계마을이다.

특히 작년 구제역 파동시 울주군민 모두와 울주군 공무원들이 힘을 모아 구제역을 이겨낸 지역이라서 4년 만에 진행되는 봉계한우 축제는 그 의미가 크다고 한다. 봉계의 한우농가 김아무개(53세)는 이번 한우불고기축제는 단순한 먹을거리 축제가 아니라 울주군의 자부심이라고까지 말할 정도였다. 입에서 살살 녹는 ‘봉계 혈통한우’의 맛을 잊지 않고 있는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번 축제는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도 손색이 없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직접 찾아가서 맛보기를 권해본다.

울주군은 신종플루와 구제역으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축제기간도 기존 3일에서 11일로 대폭 연장하고 축제명도 ‘가을꽃과 함께하는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로 정하여 앞선 축제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군은 축제기간 중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은 불고기축제의 메인 행사라 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2,0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450개의 테이블을 설치하여 대형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 기존의 행사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행사운영과 고객 불만 제로 실천 등 품격 있는 먹을거리 광장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송대관, 주현미, 박상철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 봉계한우가요제, 한우요리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 기간 중에는 ‘봉계 혈통한우’ 중심으로 질 좋은 한우 암소고기만을 제공하는 한편 가격도 20~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11일간 축제 기간 내내 봉계지역 25ha(8만여평)의 들녘에 넘실대는 가을꽃 향기 속에 조성된 별도 행사장에서는 ‘가을꽃과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비롯하여 뷰티페스티벌, 흥겨운 전통연희 한마당, 춤 페스티벌, 전화앵 추모제, 합창제, 특히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의 주요 고객층인 30~50대를 위한 7080콘서트 등

이밖에 경관단지 내에서는 황우쌀 축제, 농업경영인 대회, 농촌지도자대회 등 다양한 지역 행사들이 개최되고 지역의 대표 농․축산물을 한자리에 전시, 판매하는 시골 장터도 운영된다.

가족들과 아이들을 위하여 농촌체험, 낙농체험, 양봉체험이 마련되고 박제동 화백 만화전시회,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1박2일, 가을소풍 한마당 등이 펼쳐지며 행사장 키드 존을 마련하여 자녀를 동반한 관람객에게 휴식공간도 제공된다. 신장열 군수는 “이번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준비와 경관단지 조성을 위하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주군지부에서 지부장을 중심으로 전 조합원의 뜻을 모아, 함께 노력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노조와는 항상 소통하며 이해관계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어렵게 추진한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명품 봉계한우불고기의 진미를 새롭게 알리고 다시 찾아오는 계기로 삼아 지역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축제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1 울산 옹기 축제

울주군의 또 하나의 자랑인 울산 옹기 축제가 오는 9월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산옹기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치러진다. 2000년에 시작된 축제는 2011년 현재 11회째 개최되고 있다. 특히 2010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에는 전국 8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전국최대의 옹기 집성촌이자 전국 옹기의 20%를 공급하는 옹기마을에서 개최되며 옹기 기술 발전과 계승을 위해 전통옹기를 테마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이다.

옹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옹기 등불달기, 옹기 만들기 대회, 옹기마을 문화탐방, 옹기문화관 관람, 외고산 옹기 할배 마당놀이, 옹기행렬 퍼레이드, 옹기 역사관, 석양아래 옹기마을 한바퀴, 옹기축제 발전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옹기 만들기, 옹기 한지 공예, 옹기마을 사생대회, 팔도소망옹기, 옹기종기 가마구이, 옹기마을 장인시연, 옹기야 미안해!!(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장 담그기 체험, 옹기 협회전, 생활옹기전, 깨진 옹기로 만든 작품전, 옹기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취재차 찾아간 옹기 마을은 상당히 차분했다. 어수선 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있었다. 옹기를 만들고 있는 장인 한 사람을 인터뷰했다. 구태여 이름을 밝히지 않는 모습에서 예술가의 고집을 읽어볼 수 있었다. 옹기 마을은 1958년 故 허덕만 옹기장이 가마를 세워서 옹기를 굽기 시작하여 70년대까지 전국 최대 민속 옹기마을로 형성, 400명의 도공이 있을 정도로 번성했다고 한다. 현재는 건축 13동에 8가구, 50여명의 옹기장이 마을을 지키고 있다고 했다. 외고산 일대가 옹기마을로 형성된 이유는 우선 옹기 흙이 찰져서 제격이고 주변에 판매시장이 발달되어 입지적으로 최적인 까닭이었다. 현재는 기계로 작업하는 곳이 대부분이지만 전 공정을 수작업으로 한다는 이 도공의 말끝에서 장인의 끈기를 엿볼 수 있었다.

2011년 6월28일 기네스월드레코드(GWR)로부터 기네스 세계기록, 세계최대 옹기로 인증 받았다. 2009년 2월부터 6월까지 제작을 시도하였으나 5차례의 실패를 경험하고 6번째로 제작을 시도한 끝에 2010년 9월 29일,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개막 전날에 5전6기의 도전과 끈질긴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최대옹기 제작에 성공하고 이듬해 6월28일 인증되었다.

최대옹기는 수직높이 223cm, 옹기입구둘레 214cm, 최대둘레 517.6cm, 바닥둘레 285cm, 옹기입구지름(외경) 69.4cm이다.

외고산 옹기마을 중앙에 위치한 옹기문화관에 이 옹기 진열대 공사가 한창이었다. 한시라도 빨리 공사가 마무리 되어 일반에 공개되고 안전하게 보존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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