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에 30만 조합원 및 가족 서명지 전달 예정

공무원노조 학자금 쟁취 2차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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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의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는 국가경쟁력을 향샹시키믐 만큼 공무원 자녀에 대한 대학학자금지원은 국가의 책무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길임을 설명하고 있다.
▲ 국가의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는 국가경쟁력을 향샹시키믐 만큼 공무원 자녀에 대한 대학학자금지원은 국가의 책무로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길임을 설명하고 있다.
 “내년부터 공무원 자녀학자금 지원 가시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대학생자녀학자금 쟁취 서명운동이 2단계에 돌입했다. 공무원노조 학자금쟁취 TF팀은 11월19일부터 강원, 울산, 경기 등 전국을 대상으로 2차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전국 순회에 나선 학자금쟁취 TF 김성광 팀장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제도를 개선하자는 운동이 시작될 때 의구심을 갖는 조합원도 없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가능하다는 믿음이 생겼다. 학자금 서명이 30만을 넘으면 내년에는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이 이뤄진다고 약속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공무원노조는 올해 6월부터 대학생 자녀 학자금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10월31일 현재까지 접수된 서명인원은 161,174명이다.
서명지는 조합원 1명 당 가족과 지인 등 5명의 서명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TF팀은 제공무원단체와도 공동투쟁위원회를 구성해 전면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외에도 노동조합을 결성할 수 없는 경찰, 소방 공무원들의 서명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학자금 지원 서명운동은 사회적인 영향도 크다.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은 반값 등록금 등 연간 1천만원에 달하는 대학 학비를 인하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무원의 4년제 대학생 자녀 수는 10만 100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대학생 수의 10%에 달하는 인원이다. 이들에게 학자금 지원이 이뤄진다면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 효과를 가져 온다는 것이다.
 
공무원노조는 서명운동과 함께 학자금제도 도입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국회 등 정치권과 대통령 선거 당선자 인수위에 전달할 계획이다.
 
손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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