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 이하 공무원노조) 창립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10년사 편찬분과는 용역을 수행중인 한내와 함께 30일 오후 2시 공무원노조 회의실에서 10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당초 2월말로 예정되었던 10년사 편찬분과와 한내는 지난 2011년 경찰의 조합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소실된 각종 자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용역기간을 8월말로 연기한 바 있다.
이에따라 편찬분과는 10차회의에서 10년사 내용을 보다 알차게 담아 내기 위해 기존의 편집분과 5명(정용천 분과장, 고광식 분과위원, 이용한 분과위원, 안병순 분과위원, 김정수 분과위원) 외에 공무원노조 4기와 5기에 사무처장을 맡았던 박영호, 이충재, 라일하 동지를 분과위원으로 추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승인을 받기로 결정했다.
정용천 10년사 편찬분과장은 “징계자 현황, 회의록 등 자료발굴과 검토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용역을 맡은 한내의 일정상 앞으로 더 이상 연장할 수도 없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자고 분과위원들에게 독려하고 있으며”, “1020 총회투쟁 준비 등으로 바쁘겠지만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1차 회의는 오는 6월 15일 열릴 예정이며 10년사의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