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4일 마석열사묘역에서 12기 시무식 개최

“총파업 20주년! 투쟁하고 승리하는 공무원노조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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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시무식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해준, 이하 공무원노조) 12기 지도부가 4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 출범 시무식을 개최해 임기 시작을 알렸다. 시무식에는 이해준 위원장과 박중배 수석부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원과 강원, 경기, 서울, 법원본부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해준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해준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해준 위원장은 시무식에서 “3개월 전 여기서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반드시 당선되어 차봉천 초대위원장님을 다시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 다시 섰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2년간 수많은 탄압 속에서 항쟁의 역사를 써오며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12기는 20만을 넘어서는 더 큰 노조가 되겠다. 총파업 20주년을 맞아 더 광범위한 투쟁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정치기본권을 쟁취하겠다. 조합원들이 절박한 만큼 간부들도 결의해 단결하고 화합해서 투쟁해 승리하는 자랑스러운 단일노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왼쪽부터 전은숙 서울, 심성은 강원, 변영구 경기, 이성민 법원본부장
왼쪽부터 전은숙 서울, 심성은 강원, 변영구 경기, 이성민 법원본부장

이어 시무식에 참석한 전은숙 서울본부장, 심성은 강원본부장, 변영구 경기본부장, 이성민 법원본부장은 결의발언을 통해 조합을 중심으로 단결해 윤석열 정부의 탄압에 맞서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준 위원장이 차봉천 초대위원장의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이해준 위원장이 차봉천 초대위원장의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이후 참가자들은 공무원노조 차봉천 초대위원장과 서울본부 시청지부 안현호 전 조직부장, 경기본부 김원근 전 본부장 묘역을 합동 참배하며 고인들의 뜻을 기린 뒤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시무식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무식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태성 사무처장이 시무식 사회를 보고 있다.
김태성 사무처장이 시무식 사회를 보고 있다.
12기 임원들이 차봉천 초대위원장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12기 임원들이 차봉천 초대위원장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시무식에 참가한 본부장들이 차봉천 초대위원장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시무식에 참가한 본부장들이 차봉천 초대위원장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12기 임원들이 서울본부 시청지부 안현호 전 조직부장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12기 임원들이 서울본부 시청지부 안현호 전 조직부장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12기 임원들이 경기본부 김원근 전 본부장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12기 임원들이 경기본부 김원근 전 본부장 묘역에 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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