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12기 부위원장 선거 당선자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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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배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박중배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하나 된 공무원노조로 새역사를 만들자

대의원대회에서 압도적 지지로 수석부위원장으로 당선시켜주신 데 감사드린다. 하나 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달라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는 의미인 것 같다. 전국적으로 어려운 지부를 챙기고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노동조합, 조합원이 주인인 하나 되는 노동조합, 조합원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노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신규 공무원들의 노동조합 가입률이 심각할 정도로 저조하다.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간부들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중앙조합 차원에서 문제점을 분석하여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겠다. 인력감축이 아니라 공직사회부터 공무원 수를 더 늘리고, 임금삭감 없는 주 4일제를 도입해 조합원들에게 돌봄과 저녁이 있는 행복한 삶을 만들겠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12기 임원진 및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하루하루가 공무원노조의 새역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정수 부위원장 당선자 
김정수 부위원장 당선자 

현장 소통 강화로 강한 공무원노조 만든다

현재 많은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장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합의 역할을 강화하겠다. 현장 맞춤형 홍보전략을 수립하고 조합원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겠다. 조합원을 중심으로 우리의 일터를 신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조직문화를 바꿔가겠다. 조합원이 힘들 때 어떤 문제든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노동조합, 어려울 때 먼저 생각나는 노동조합, 조합원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편하고 다정한 노동조합을 만드는 것, 그것이 강한 노조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간부와 조합원이 함께 단결하는 강한 노동조합을 만들어 승리로 나아가겠다.

김길중 부위원장 당선자
김길중 부위원장 당선자

새로운 세대의 조직 강화와 임금인상 쟁취!

공무원노조는 20여 년 전에 설립되어 공무원의 권익과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투쟁을 했다. 이제는 세대교체와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설정해야 한다. 그 비전은 4050 임원의 역량 강화와 2030 세대의 노조 참여 확대를 통해 노동조합의 조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한, 공무원노조의 주요 현안은 임금 투쟁이다. 공무원의 적정 임금과 수당을 쟁취하기 위해 세밀한 전략과 전술을 마련하고 다른 단체와 강력하게 투쟁하겠다.

김건오 부위원장
김건오 부위원장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길, 새로운 상상력으로!

2002년 공무원노조 설립 투쟁은 정권이 허용하지 않는 금기에 대한 도전이었고, 법의 한계를 넘는 투쟁이었으며, 한 번도 가보지 않는 영역에 대한 개척이었다. 그것은 새로운 길이었다. 새롭다는 것은 풍부한 상상을 바탕으로 시대의 금기에 도전, 법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보지 않은 영역을 개척하는 것이다. 올해 총선 이후 정치지형이 급변할 것이며 민심의 새로운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올 것이다. 이 격동의 시기 공무원노조도 기존의 관성을 뛰어넘는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투쟁하여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

박현숙 부위원장 당선자
박현숙 부위원장 당선자

모두가 행복한 공무원 사회 만들자

여성 부위원장으로서 12기에는 현장의 여성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공무원노조, 조합원이 단결하여 승리하는 공무원노조 만들어 모든 공무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 공직사회의 여성 공무원 비율이 점점 늘어나 현재 50%에 육박하고 있으며 새로 입직하는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60%를 넘어서고 있다. 그런데 현장은 어떠한가? 여성 공무원이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재 모습이다. 청사 내 남녀 화장실 비율의 불균형부터 휴게공간의 부족 등 열악한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 그 외에 여성 공무원에게 불합리한 노동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모든 공무원 노동자가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육아 휴직 경우에도 대체 인력이 바로 확보되지 않아 주위 동료의 눈치를 봐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장 내 보육시설 확충과 대체 인력이 바로 확보될 수 있는 인력 충원, 육아 휴직으로 인한 경력 단절 및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투쟁 하겠다.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투쟁으로 돌파해 모든 공무원 노동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나가겠다.

박시현 부위원장 당선자
박시현 부위원장 당선자

서로 존중하고 평등한 공무원노조를 위해!

‘우리 사회에는 구조적 차별이 없고, 여성도 남성과 똑같이 평등해졌다’고 말하지만,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겪고 있는 차별은 여전하다. 여성은 낮은 사회적 지위로 인해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직책이 아닌, 여성으로 호명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노동조합은 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간부 생활을 시작했는데, 노동조합 안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간부이기 이전에 여성이라 겪어야 했던 일이라 생각한다. 성평등은 사회적 약자와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 그래서 반드시 노동조합에 필요한 관점이며 간부가 가장 먼저 갖춰야 할 덕목이기도 하다.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성평등이 남성에게도 이롭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간부의 생각을 바꿔내고 조직문화를 변화시켜 나가겠다. 또한, 여성 간부 육성을 위해 예산을 늘리고, 성평등 사업에 담당자를 배치하겠다. 서로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는 공무원노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영운 부위원장 당선자
김영운 부위원장 당선자

청년 중심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

공무원노조 청년조합원은 가입률에 비해 참여율이 저조하다. 더 늦기 전에 청년이 중심이 되는 노조로 나아가야 한다. 공직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동조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노동조합도 공무원 조직의 문제와 비슷한 부분이 있음을 느끼고 있다. 청년이 바꿔나가야 한다. 최우선으로 노동조합의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가며 청년과 함께하는 공무원노조를 만들겠다. 우리의 성과에 대해 많이 알리고 함께 바꿔가며 청년공무원들이 노동조합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청년이 만들어가는 노조, 청년과 함께하는 노조를 위해 새로운 투쟁에 도전해보겠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길이기에 잘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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