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12기 본부장 당선자 결의 ①] '조합원의 단결로 승리하는 투쟁' 당당한 공무원노조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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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은 강원본부장 당선자
심성은 강원본부장 당선자

다시 노동조합의 기본을 세워갑시다.

노동조합이 위기입니다. 코로나 이후에 개인주의와 함께 무관심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청년들은 조직을 떠나가고, 선배들은 명예퇴직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그만큼 공무원조직에 기대도 미련도 없다는 증거다. 낮은 임금, 악성민원, 조직 내 권위주의 등이 넘쳐나고 있지만, 공무원노조는 외부지향성 투쟁으로 인해 현장이 방치되고 있다. 지부는 활동성을 잃어가고, 무기력한 조직이 되어가고 있다. 내부의 단단함없이 대외적으로 외치는 소리는 공허할 뿐이다. 현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듣고, 함께 아파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도록 조직해야 한다. 단결하고, 투쟁하고, 쟁취하는 현장을 만들어가겠다. 지부와 조합원의 곁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겠다.

 

변영구 경기본부장 당선자
변영구 경기본부장 당선자

변하지 않는 우리의 노동가치를 지키기 위한 구심점이 되겠습니다.

공무원노조가 우리 일상에 함께한지 20여년이 되었다. 그동안 정치기본권 및 노동기본권등 우리의 권익과 근무여건개선을 위한 많은 결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가오는 10년,20년은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비전을 가져야 하는데 특히 2030과 4050의 화합, 저출생등 베이비부머세대 은퇴에 따른 조직구조의 변화 등 새로운 사회물결에 대비한 새로운 노동조합의 아젠다를 설정해야 한다. 이에 4050위원회 구성, 경기도 단체교섭 승리, 당당한 경기지역본부를 위한 조직화합, 소통을 통한 비전을 만들겠다. 세상의 모든 제도는 스스로 만들어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조합원들의 정당하고 합당한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함께 말하고, 행동하고 실천하겠다.

 

강수동 경남본부장 당선자
강수동 경남본부장 당선자

거침없이 정면 돌파! THE UP 경남본부!

몇 년 동안 물가상승에도 미치지 못하는 임금 인상으로 실질임금이 삭감되고 있고 청년공무원들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월급명세서에 절망하고 있다. 2024년은 더 강력하고 위력적인 대정부 임금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경남도와의 단체교섭을 성사시켜 시군 공무원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경남도 인재개발원 이전과 공무원 휴양시설 설립을 관철시켜 나가겠다. 저년차(5년∽10년) 공무원 재충전 안식휴가, 12시 점심시간 휴무를 전 시·군에 전면 시행하고, 축제 안전 등 지원 업무 외주용역화, 전담요원 채용을 통한 당직폐지, 경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및 공무원 휴양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 존중받고 안전한 일터를 위하여 직장 갑질과 성폭력, 반복, 고질, 악성 민원에 강력 대응해 나가겠다. 아울러, 지역사회 제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무원노조를 만들어 가겠다. 1만 2천 경남본부 조합원의 힘을 믿고 ‘THE UP 경남본부’를 위하여 거침없이 맹렬히 나아가겠다.

 

백형준 광주본부장 당선자
백형준 광주본부장 당선자

승리하는 투쟁, 조합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광주본부를 만들어 가겠다.

공무원노조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며 갑질 비리의원, 갑질의원이 공직사회에 얼씬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투쟁을 만들어 가겠다. 조합원의 생존권보장과 안전한 일터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겠다. 생활임금에도 못미치는 신입 공직자들의 떨어지는 자존감을 세우기 위해서 각 지부와 지혜를 모아가겠다. 당직근무제도를 개선하여 일·숙직이란 이름하에 각종 위험에 노출된 우리 조합원을 보호하겠다. 청년간부의 발굴과 활동보장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 2030이 주축이 되는 광주본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양주용 대학본부장 당선자

조합원의 단결로 당당한 노동조합 활동 확립!

2022년 교육부 교섭을 시작으로 교육부노조 및 국공노 등의 연대를 통하여 현안문제들을 협의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헌신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교수신문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22년 사자성어가 과이불개(過而不改: 허물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다)와“ 2023년 견리망의(見利忘義: 이로움을 보고 의로움을 잊는다)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2년 연속 선정된 사자성어가 현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글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에 우리는 다시 한번 4천여 국립대학의 공무원노동자와 함께 하나되어 대정부교섭, 교육부교섭, 총장선거 등 현안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다시 한번 조합원 여러분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노동조합이 곧 조합원이고, 조합원이 곧 노동조합임을 잊지 않겠다. 견리망의(見利忘義)가 아닌 견리사의(見利思義: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생각하라)하는 마음으로 조합원 동지들과 뜻을 모아 투쟁하며 승리하는 대학본부를 만들어 가겠다.

 

이성민 법원본부장 당선자
이성민 법원본부장 당선자

대법원장과의 담판으로 법원본부 조합원들의 간절한 요구를 실현시키겠다.

조합원이 노동조합을 가입하는 것은 노동조합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믿음이 생기기 위해서는 간부들의 발로 뛰는 헌신이 있어야한다. 그 헌신위에 조합원들이 모일 수 있는 것이고, 간부들은 현장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잘 받아서 실천으로 답해야 한다. 현재 법원본부는 9기 출범의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반인권적인 탄압을 받고 있다. 법원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반대 입장을 낸 것에 대한 보복성 탄압이다. 윤석열 정부의 고용노동부는 노동조합의 자주적인 규약과 노사가 자율로 체결한 단체협약을 무더기 시정 명령을 내리는 부당노동행위까지 저지르고 있다. 정부의 탄압과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 일이 있고, 그 일은 노동조합만이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운동기간 전국을 다니며 보고 들은 법원본부 조합원들의 기대와 요구 잘 알고 있다. 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춰 혁신하고 부응하는 법원본부를 만들어 내겠다. 조합원과 함께 변화와 도약을 만들어 내어, 조합원들의 간절한 요구인 승진적체 해소와 수당 현실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최현오 부산본부장 당선자

시대적 요구에 모범을 창출하는 부산본부

공무원노조는 새로운 전환과 시대적 변화의 물결에 당당하게 맞이하여야 한다. 지난 부산본부는 조합의 주체역량 강화와 정치기본권 쟁취를 위한 직접행정대회, 2030 청년공무원대회를 통해 임금인상, 악성민원대응 등 청년공무원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노조운영에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부산본부는 노조혐오정치, 민주주의 역행, 민생외면, 반평화 정권인 윤석열 정권에 대한 투쟁에 앞장서는 본부가 되겠다. 조합원 주체사업으로 임금인상 투쟁, 주4일제 사회적 공론화사업, 악성민원대응 안전요원배치 등 조합원 권익향상 투쟁에 모범을 창출하는 본부로 자리매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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