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여성·청년부위원장, 회계감사·선거관리위원장 후보 출마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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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위원장 선거 기호 1번 박현숙 후보
여성부위원장 선거 기호 1번 박현숙 후보

2020년 12월 전남교육청 노조위원장으로서 공무원노조로 조직전환을 이끌며 저는 현장 조합원의 민주노조에 대한 열망을 보았습니 다.

단결의 힘을 보았습니다.

승리의 길은 여기에 있습니다.

단결 투쟁이 바로 그 지름길입니 다.

전남교육청지부와 소방본부에서 보았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저력과 희망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현장과 함께 소통하고 투쟁을 조직하려 합니다.

전체 공무원들의 이해와 요구 실현과 함께 여전히 유리 천장에서 절망하고 있는 여성 공무원노동자들, 교육청·소방·법원·대학·중행· 국회 직능본부 조합원의 숙원 사업 해결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투쟁하겠습니다.

보건휴가 유급화 복원, 출산휴가 대체인력 확대, 육아시간 업무대행 수당 지급 등 여성 공무원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투쟁과 함께 여성 조합원들이 주도적으로 조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 습니다.

직능본부는 전국에 산재해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노동조합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직능본부 조직 확대와 본부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조합 부위원장으로 복무하며 조합원과 함께했던 소중한 경험과 지혜, 투쟁들을 잊지 않고, 다시 한 번 더 신발 끈을 조이겠습니다. 임금을 올리고 인력도 늘리고 투쟁으로 돌파하는 부위원장이 되겠습 니다. 감사합니다.

여성부위원장 선거 기호 2번 박시현 후보
여성부위원장 선거 기호 2번 박시현 후보

사회가 ‘젠더갈등’이라고 말하는 문제의 해법 중 하나는 ‘성평등 의제에서 남성도 여성과 함께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여성주의, 성평등은 여성우월주의, 여성한테만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으로 초점을 맞췄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사회를 향한 것이며, 결국 사회 정의를 지향합니다. 성차별과 젠더폭력 문제는 또한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며 당연히 여성과 남성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입니다.

제가 여성 부위원장이 된다면,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라고 얘기 하며 온갖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과 예산을 없애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겠습니다.

유익한 전환의 남성성을 고민하고, 배운 것을 일상적으로, 정치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남성을 위한 교육’을 통해 성평등이 결국 남성에게 더 이롭다는 것을 알리겠습니다.

여성 간부 육성과 활동가 양성을 위해 여성 사업 예산을 늘리고, 여성 사업 담당자를 배치하겠습니다. 조합의 선출직 간부 선거시에 여성 할당을 적용하여 여성이 50% 이상 배치되도록 규정을 개정하겠습니다.

간부의 성평등 의무교육 기간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 때문에 존중받아야 합니다!

서로서로 인간으로서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는 노동조합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청년부위원장 선거 기호 1번 김영운 후보
청년부위원장 선거 기호 1번 김영운 후보

이제 노동조합은 청년을 중심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진심으로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제를 찾고 고민하며 청년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청년공무원의 의견을 모을 것이며, 혼자만의 고민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공통된 이야기로 만들어 함께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낮은 임금은 물론 악성민원, 직장 내 괴롭힘, 불합리한 조직문화, 불필요한 행정 등 청년들에게 가장 가까운 문제를 그들과 함께 개선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노동조합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랫동안 만들어진 노동조합의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노동조합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새롭고 재미있는 집회문화를 만들고, SNS를 활용한 다양한 청년사업을 통해 노동조합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부·지부 단위 청년위원회 활성화 지원, 청년사업회의 월 1회 정례화, 정기적인 노동교육, 신규자 교육 강사 양성 등을 통하여 튼튼한 청년 간부를 양성하겠습니다.

스스로 참여해서 작은 변화를 느끼는 순간 청년들은 노동조합의 중심이 되고 주체가 될 것입니다. 그 변화를 같이 만들어 가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저에게 청년부위원장의 역할이 주어진다면 이 결심을 늘 새기며 투쟁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회계감사위원장선거 기호 1번 이규성 후보
회계감사위원장선거 기호 1번 이규성 후보

저는 2009년 보령시지부 총무부장을 시작으로, 사무국장, 지부장, 본부사무처장, 수석부본부장, 본부장을 맡아 미약한 힘이나마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또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회계 감사위원으로 회계와 정책 감사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공무원노조의 조합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조합원들의 관심도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각종 대회 참석률은 목표치에 한 참 미달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조합원들이 지부, 본부를 넘어 조합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 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는 절박한 시기입니다. 조합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회계실무와 공개적인 재정시스템을 도입하고 조합과 지부의 통일된 정책 실현으로 공무원노조의 회계를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수 있다고 보아 이번 회계감사위원장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겠습니다. 첫째,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위해 회계감사 결과를 전 조합원에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조합비가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정책 수립 단계부터 세심하게 들여다 보겠습니다. 셋째,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전 조합원이 동일한 조합비를 납부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 제안하겠습니다.

혼자 걷는 천 걸음보다 천 명이 함께 걷는 한 걸음이 소중하다고 했습니다. 결의에 찬 간부들의 천 걸음보다 15만여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걷는 한 걸음이 소중한 시기입니다. 감사합니다. 투쟁!

회계감사위원장선거 기호 2번 제희근 후보
회계감사위원장선거 기호 2번 제희근 후보

2002년 공직생활를 시작한 이후 노동조합 중심의 활기차고 긍지 높은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지부장 임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노동조합에 몸담고 있습니다.

부경대학교 지부장, 대학본부의 사무처장과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잘못된 현실과 제도를 개혁하고자 노력하였고 많은 부분의 성과를 내었다고 자부합니다.

본부장과 조합 상설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조합 각 부서와 많은 소통을 하여 조합의 운영상황을 제대로 알게 되었고, 조합의 예산과 회계의 전반적인 사항들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 노조의 회계를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데 일조하여 공무원 노조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각오로 이번 회계감사위원장으로 출마하였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설립 신고 이후 외연의 조직은 확실히 확대되었으나 공무원노조 소속으로서의 본부·지부 간 역할과 단결이 약간은 미흡한 실정입니다.

더욱 강건하고 흔들림 없는 조직 체계 구축을 위한 조합-본부-지부간의 연대와 결속의 내실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조직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회계 관리가 기본 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조직은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지난 2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우리 노조가 향후 100년의 내실 있는 미래 건설을 위해 제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선거관리위원장선거 기호 1번 이영복 후보
선거관리위원장선거 기호 1번 이영복 후보

저는 선거의 첫 번째는 민주성이라 생각합니다. 그 민주성 안에는 책임과 권리가 엄격히 자리하고 있어야 합니다.

책임에는 선거 과정에서의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해야 하고, 권리는 어떠한 상황에도 침해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살펴야 할 것입 니다.

두 번째는 선거 참여입니다. ‘통돌이식 선거’로 투표율을 올리는 방식에서 우린 이제 벗어나야 합니다.

통돌이 방식은 22살 공무원노조가 조합원의 마음을 아직 못 얻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조합원의 선거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 인가를 우린 고민해야 합니다. 규정을 바꾸고 개혁을 한다고 해서 조합원의 관심이 높아지진 않을 것입니다.

우린 역사에서 배웠습니다. 누군가의 희생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조금씩 변화 발전한다는 것 을… 그래서 우리 노조 집행부의 투쟁이 그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집행부가 자기희생 없이 정치권에 기대는 투쟁방식으로는 조합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없습니다.

조합원의 요구를 들어 투쟁하는 집행부를 조합원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자기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투쟁하는 집행부가 당선돼야 노동조합에 대한 조합원의 관심이 높아져 한층 발전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될 것입니다.

선거관리위원장선거 기호 1번 서영호 후보
선거관리위원장선거 기호 1번 서영호 후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도 이제 20대의 청년으로 성장하며, 어느덧 12 기 임원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각종 권력과 억압에도 굴하지 않 고 당당하게 우리의 정당성을 지켜내며 큰 걸음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는 우리 조직도 다변화의 시대적 요구가 가열차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단지 선거를 잘 치르면 되는 시기는 과거의 먼지 속으로 사라져야 합니다. 단순히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승리자의 여운만이 남는 과열된 선거가 아닌, 조합원과 함께 공감하는 선거, 더욱더 가열찬 결의로 함께하는 후보의 진정성을 녹여내는 선거로 발전해야 합니다. 경쟁은 가열차게, 그러나 조합원 속에는 부드럽고 조합원의 아픈 마음과 벅찬 감동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선거로, 다양한 현장 선거 방식의 도입 등 재미나고 신나는 선거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선거는 선거인만큼 후보 간 공약으로 승부하는 선의의 경쟁선거로 한층 나가야 합니다. 후보 간 비방이 난무하는 선거 공약은 단호히 거부하며, 정책과 공약이 조합원의 마음을 울리는 공명정대한 공감과 선의의 선거 풍토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민주노총 선거 일정 과 임기가 동일해짐에 따라 상이한 선거 관련 규약·규정을 정비하 겠습니다. 공무원노조 위상에 맞게 위수사(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처장) 3인 동반 출마를 검토하겠습니다. 결과에는 깨끗이 승복하며, 함께 손을 맞잡고 화합과 단결의 한길로 묵묵히 걸어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상징처럼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선거를 만들어 새 시대가 요구하는 선거혁명 을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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