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방본부 4차 정기대의원대회 열려

소방관들의 외침 "완전한 국가직으로 국민 안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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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소방본부 대의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공무원노조 소방본부 대의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소방본부 4차 정기대의원대회가 30일 오후 2시 보라매안전체험관 강당에서 열렸다. 

소방본부 김주형 본부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소방본부 김주형 본부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이날 대대에서 소방본부는 2023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더불어 대의원들은 '완전한 국가직으로 국민 안전 보장', '현장 중심 인력 확충', '기준인건비 해제'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소방본부 김주형 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소방본부 김주형 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소방본부 김주형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소방공무원 평균 수명이 70세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무원 연금 수령 나이가 65세다. 5년을 채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게 소방 공무원인데 이것마저도 개정한다고 한다"며 "대의원들이 모두 앞장서 이런 부분을 직원들에게 전파해주시고 함께 노력해 바꿔갈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양수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고 나면 영웅이라면서 돌아와서는 근무체계부터 임금까지 사람 취급도 안하고 하위직에게 모든 책임 다 뒤집어씌우는 노조 이전의 공직 사회로 돌아가겠느냐."며 "민주노총이 별거냐 불합리할 때 싸우고 협조할 거 같이 협조해 나서는 사람들이다. 공무원 동지들이 민주노총과 함께하길 정말 잘했구나 역시 민주노총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소방본부 대의원대회 참석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소방본부 대의원대회 참석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임금인상 투쟁을 시작으로 7월 전 조합원 대규모 총력투장, 하반기 노동·정치기본권 쟁취 대국회투쟁 등을 진행하며 윤석열 정부에 맞서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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