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적폐청산 강원본부가 앞장서자"

강원지역본부 출범 15주년 기념식 및 등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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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출범 기념식 후 단체사진.                            사진제공=세종충남본부 이장희
▲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출범 기념식 후 단체사진.                            사진제공=세종충남본부 이장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채시병본부장)는 22일 오전 10시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2017년 투쟁을 결의하기 위한 '강원지역본부 제15회 출범 기념식 및 등반대회'를 진행했다. 출범 기념식이 끝난 후 태백산 등반대회도 함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원본부 조합원 및 가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합 이재섭, 이승수, 서정숙 부위원장이 기념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으며 자매본부인 세종충남본부 이문행 본부장과 간부들을 비롯해 서울본부 유완형 본부장, 인천본부 김희경 본부장, 교육청본부 김수미 본부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강원본부 채시병 본부장은 대회사에서 "2002년 4월 강원본부 출범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오늘 이 자리에 섰다. 우리 강원본부는 태백산 정기를 받아 출범한 본부로서 해직자 원직복직! 성과퇴출제 폐지! 온전한 노동3권 쟁취! 박근혜 정권 부역자 처벌! 등 2017년 당면 투쟁사업에 강원본부가 앞장서 공직사회의 적폐를 청산하고 우리가 빼앗긴 권리를 우리의 힘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제대로 된 강력한 선봉투쟁을 해보자"라고 결의에 찬 발언을 했다.

▲ 강원본부 15주년 출범 기념식에서 채시병본부장 대회사 결의 발언.    사진제공=세종충남본부 이장희
▲ 강원본부 15주년 출범 기념식에서 채시병본부장 대회사 결의 발언.    사진제공=세종충남본부 이장희

기념식에 참석한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유재춘본부장도 연대사를 통해 "늘 강력한 투쟁 선봉에 앞장서는 강원본부 15주년 출범을 축하하며 공직사회내 적폐청산을 위해 공무원노조 강원본부가 앞장서 투쟁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저임금 1만원 쟁취투쟁에 참여를 독려하며 "광화문 장기투쟁사업장 공동투쟁단이 고공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이곳에도 '노동자는 하나다' 라는 연대의식을 갖고 함께 연대하고 지원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출범 기념 축하공연으로는 문화선봉대 동해지부 노래패 ‘동해바다’와 ‘충북본부 제천시지부 연합 공연’도 함께 열렸다.

출범기념식 마지막 순서로 화천지부 희생자로서 원직복직 꿈을 이루지 못하고 퇴직한 강원본부 출범 당시 1기 수석부본부장을 역임한 김영관 동지의 출범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출범기념식 후 참가자들은 태백산 등반을 하고 정상인 천제단에서 제를 올렸다.

▲ 출범 기념식 끝난 후 태백산 정상 천제단 앞에서 단체사진.             사진제공=세종충남본부 이장희
▲ 출범 기념식 끝난 후 태백산 정상 천제단 앞에서 단체사진.             사진제공=세종충남본부 이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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