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칼럼/바람잘날 없는 공직사회 무엇이 문제인가

닉네임
강문상
등록일
2014-12-10 09:06:27
조회수
3452
최근 서귀포시 공직사회에서 민원인과의 언쟁, 상·하급자간 다툼이 발생해 공직기강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조직원의 일원으로서 일말의 책임을 통감하는 바이며, 차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조직 내부의 시스템 점검이 급선무라 본다.

첫째, 행정시가 언제부터인지 공무원훈련소로 전락됐다는 점이다. 신규공무원이 어느 정도 훈련되고 중견공무원으로 양성되면 어김없이 도로 전출되고, 그 빈 자리는 다시 신규로 매워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집행기능에 의존하는 행정시는 한계점에서 맴돌 수밖에 없는 구조를 안고 있다.

따라서 어느 조직이건 피라미드형 조직이 안정적인 만큼, 도 역시 신규직 배치비율을 행정시와 함께 공통 배치하려는 전향적 자세가 바람직하다고 본다.

둘째 민원응대요령 등 과거에는 인재개발원에서 기본교육을 먼저 이수한 후 현장에 배치됐다. 그러나 작금 기본교육도 없이 바로 현장에 배치되고 있는 점도 진단해 봐야 한다.

또 올해 서귀포시 하반기 인사에서도 알 수 있듯 72명의 신규가 현장에 배치됐다고는 하나 앞으로 기본교육 이수를 위한 4주 동안은 공백이 불가피해 민원차질마저 예견되고 있다.

이 문제는 선 교육, 후 배치만이 공직덕목 자질수양은 물론, 교육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없앨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본다.

셋째 민선 이후 꾸준히 제기돼 온 축제·체전·관치반상회 등 민선6기 도정에도 예외 없이 공직자 동원할당에 의한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직자동원은 민원과 양질의 서비스제공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으므로 맹목적인 공무원동원을 하루빨리 청산해야 한다. 그리고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양질의 공직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시스템을 진단해 내고 이행할 책임은 누구도 예외 없는 공직자 모두의 몫이다.
작성일:2014-12-10 09:06:27 211.184.197.2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비회원 로그인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럭키걸 Lucky girl 2021-08-21 11:02:02



우리카지노사이트
예스카지노
퍼스트카지노
더킹카지노
메리트카지노
샌즈카지노
조이카지노
로얄카지노
스타클럽카지노
아시안카지노
슈퍼맨카지노
개츠비카지노
33카지노
온라인카지노

우리카지노사이트
퍼스트카지노
더킹카지노
메리트카지노
샌즈카지노
33카지노
월드카지노
코리아카지노

우리카지노사이트
샌즈카지노
예스카지노
퍼스트카지노
더킹카지노
33카지노
월드카지노
슈퍼카지노
코리아카지노
개츠비카지노

우리카지노사이트
퍼스트카지노
메리트카지노
더킹카지노
샌즈카지노
예스카지노
개츠비카지노
코리아카지노
33카지노
f1카지노


우리카지노사이트
메리트카지노
퍼스트카지노
샌즈카지노
예스카지노
개츠비카지노
더킹카지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