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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염] '크론병' 증상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치료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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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h
등록일
2015-06-28 09:33:06
조회수
6168
[과민성대장염] '크론병' 증상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치료하는가?

만성 염증성 장 질환중 하나인 크론병이 젊은 층, 특히 20-30대에 맞추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크론병은 소위 소화기 전반에 걸쳐서 발생하는 광범위한 염증성 질환으로서 복통, 설사, 혈액이 묻는 변이 나오는 형태로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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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항염증제를 투여해서 염증의 발생을 막으면서 스테로이드를 투여해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많을 뿐 아니라 아직도 명확한 해법을 찾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크론병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매해 30%-40%씩 늘고 있으며, 전체 환자 중 28.9%가 20대, 21.4%가 30대로 밝혀지고 있다. 이어 10대가 15.4%, 40대 13.1%, 50대 8.6% 순이었다. 20∼30대 환자는 전년대비 50% 가까이 증가해 증가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 환자의 2배 이상이었다.

일반적으로 설사를 자주 하면서 항문 주변에 상처가 잘 아물지 않거나 복통과 설사가 계속 지속된다면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 이 병이 기본적으로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해당 병이 발생하게 되면 이유 없는 발열증상이 지속되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입이 마른 듯한 느낌이 들면서, 체중이 저하되는 반응이 나타난다.

일단 크론병의 원인으로서 가장 크게 지적되는 게 서구화된 식습관이다. 그럼 서구화된 식습관이라는 게 도대체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가장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것은 향신료등을 통한 자극적인 맛과 고열량으로 대표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 치료를 해보면 굳이 서양음식이 아니더라도 한식 중에서도 자극적이고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역시 크론병에 노출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크론병에 노출되거나 이미 크론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예방 및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일단 가장 기본적으로 크론병에 가장 적합한 것은 최대한 담백한 맛과 구수한 맛을 찾아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담백한 맛은 1차적으로 감칠맛, 우아미등으로 대표되는데 일상적으로 해당되는 맛은 단백질의 맛에서 가장 많이 느껴진다. 이 때문에 크론병에 잘 걸리는 사람들에게는 지방이 함유된 기름기를 제거하고 살코기만을 선택해서 먹는 게 좋다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크론병에는 지나친 과일과 채소 주스등도 무리가 된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과일과 채소의 신맛과 쓴맛도 크론병에 무리로서 작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연히 짜고 매운맛은 크론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크론병에 가장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위해서 초점을 맞춰야 할 향미는 어떤 것일까.크론병에 두번째로 필요한 것은 미네랄이라고 할 수 있다. 미네랄의 맛은 가장 일반적으로 구수한 맛으로 대표될 수 있다. 소위 흙 맛, 흙 냄새로 대표되는 향미인데 크론병에 결린 사람들은 이러한 향과 맛이 매우 효과적이다. 도시에서 자극적인 향미에 익숙한 사람이 크론병에 걸려서 시골에 내려가서 자연식을 섭취하면서 호전이 되는 경우는 바로 시골의 향미 속에서 미네랄이 차지하는 흙냄새와 흙맛을 느끼기 때문이다.

크론병에 서구식 식습관이 문제가 된다고 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흙 냄새와 흙 맛이 도시화된 문화에서는 느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크론병을 치료하기 위한 한약도 이러한 맛에 가장 큰 중심을 둔다. 즉 자극적이고 지나치게 쓴 맛이 느껴지는 한약보다는 담백하면서 구수하고 깊은 향미가 나는 한약재를 이용해서 장을 편안하게 하고 설사를 줄이면서 복통을 없애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과정 속에서 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 향미를 찾아서 지속적으로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과민성대장 크론병 치료를 위해서는 사람에 따른 개별성을 중요시 여기고, 이에 대해 개인별 1:1 맞춤 치료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만일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 경우 자세한 상담은 전화(02-588-7547)로도 가능하다.

☆☆ 크론병을 예방하는 방법 ☆☆

*과식은 금물! 조금씩 먹으며 모든 장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부드럽고 덜 질긴 음식을 먹어야 됩니다.
*고기를 먹을 때는 질기고 기름진 부위(비계, 근육)들을 빼내고 살코기만 먹어야 됩니다.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음식도 좋습니다.
*과일쥬스와 야채/채소는 장이 움직이다 자극을 일으키기에 최대한 피합니다.
*구수하고 담백하며 흙냄새가 나는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나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을 먹고 배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 소화 불량을 일으켜 장에 무리가 왔을 경우에는 유제품을 한동안 멀리 하십시오.
*담배와 술, 매콤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합니다.

건강칼럼: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정인한의원 (www.junginomc.com) 한의학박사 이성준
[Irritable colitis] 'Crohn's disease' symptoms and how to prevent, how treatment? / [과민성대장염] '크론병' 증상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치료하는가?
작성일:2015-06-28 09:33:06 182.214.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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