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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현대인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소화불량 및 대장질환으로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정작 내시경 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통해서도 특별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태그: 과민성대장설사,복부통증,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법 / 이하 이미지=pixabay]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상당 부분에 대해 의학적 검사로서는 미미하거나 가벼운 현상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때에 따라서는 신경성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등과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있어서 한의학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가장 기본적으로 성격적 예민함이 기본이 되어서 만들어지는데 이것은 수면습관이 어긋나고 원활해지지 못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한다”라고 하면서 “과민성 대장이라고 해서 대장 자체만의 병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고, 몸의 밸런스가 무너짐으로 인해 병이 생기되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습관이라는 것을 이해해야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예전부터 한의학에서는 기본적인 약초에서부터 광물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치료법을 통해 이것을 조절하는 것을 시도해왔다.
일차적으로 과민성 대장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주로 담백한 맛을 내는 한약성분이 이용이 되는데 이러한 담백한 맛을 주는 한약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 되어서 수면상태를 불량하게 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담백한 맛은 ‘감칠맛’이라는 맛으로 규정이 되는데 이러한 감칠맛은 주로 단백질에 있어서 적용이 되는 맛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단백질과 비슷한 맛을 내는 여러 약초나 약재를 이용해서 수면상태를 조절함으로서 과민성 대장을 조절하려고 하였다.
수면상태의 조절은 부수적으로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앓고 있는 예민한 성격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아무리 성격이 좋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수면이 불량해지면 예민해 질 수밖에 없으며, 아무리 예민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수면상태가 양호해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예민함이 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한의학에서는 이런 수면을 조절함에 있어서 수면을 유도하는 약의 성분에 의지하지 않고 한약이 가지는 특유의 향미를 통해서 수면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그리하여 충분한 수면이 신경의 예민함을 막아주고 그로인해 부수적으로 대장 활동이 예민한 것을 조절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압구정 정인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경우 오랫동안 그 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이 많은데 단지 대장 자체만을 조절하려고 하다보니 치료 이후에도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고 말하면서 “한의학적 치료는 대장 자체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그것이 예민해지게 만드는 근본적인 생활습관의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서 더 이상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주고 그 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법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지만 확실히 치료가 되지 않는 것은 이 병에 대한 부분을 단지 대장 자체의 문제라고 협소화하여 보기 때문이다. 보다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해당 병이 나타나는 과정에서 어떤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생활습관의 변화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관찰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민성 장염 치료를 위해서는 사람에 따른 개별성을 중요시 여기고, 이에 대해 개인별 1:1 맞춤 치료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만일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 경우 자세한 상담은 전화(02-588-7547)로도 가능하다.
건강칼럼: 대한상한금궤학회 부회장, 압구정정인한의원 (www.junginomc.com) 한의학박사 이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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