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민들 진입 제지 불법 도로 점거 경고 방송

[4보] 시민-경찰 대치, 일촉즉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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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과 시민들 수 만 명이 도로 곳곳에서 경찰과 대치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청계광장을 비롯 태평로, 세종로 사거리, 종로구청 등으로 이동하는 도로 및 인도를 경찰들이 막고 시민들의 통행을 제지하고 있다. 시민들은 경찰들에게 “좀 갑시다. 길 좀 열어달라. 가고 싶다”고 요구하고 있다.

현재 경찰들은 서울시청 주변을 다 막고 시민들을 체증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즉시 해산할 것을 경고 방송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철도노조 파업 승리하자. 박근혜 퇴진. 경찰 차벽을 지금 당장 치우고 10만이 모인 오늘 국민의 소리 들어라”고 외치고 있다.

한편, 고엽제 전우회 등 옷을 입은 이들에게는 통과시켜 주고, 일반 시민들은 통행을 막고 있다. 또한, 경찰은 촛불을 끈 시민들에 한해 통과 시켜주기도 했다.

▲ 사진=홍성수 기자
▲ 사진=홍성수 기자

 경찰이 인도까지 막아 귀가하는 시민들까지 막아서는 바람에 시민들도 갈 수 있는 길을 찾다가 결국 경찰이 차단방벽과 차벽으로 막아 차량이 다닐 수 없게 된 도로로 들어갔고, 도로 안에 고립 되었으며, 주변에서 민주시민 촛불집회 방해집회하던 사람들까지 거리로 뛰어들어 아수라장이 되었다.

▲ 차벽 등으로 막힌 광화문사거리 도로 안쪽 곁에서 시민들을 향해 소리지르는 보수단체 무리 속의 청년[사진 : 안현호 기자]
▲ 차벽 등으로 막힌 광화문사거리 도로 안쪽 곁에서 시민들을 향해 소리지르는 보수단체 무리 속의 청년[사진 : 안현호 기자]

 

▲ 사진=남현정 기자
▲ 사진=남현정 기자

 

▲ 사진=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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