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8일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 이후 서울시청 주변을 원천봉쇄 해 빠져 나가려던 시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시민들 중 일부는 경찰 차벽 사이를 넘어 빠져 나가기도 했으며, 경찰이 인도까지 막아 시민들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시민들의 왕래를 가로 막는 이유와 그 법적근거를 제시하라고 답변을 요구 했지만 입을 꼭 다물고 철모와 때로는 공격용 흉기로 돌변하는 방패로 꼭꼭 막아 섰지만 시민들과 함께 뭉처 이를 뚫고 지나 가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