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임원선거 후보 등록 마감… 부위원장은 4명 등록

정헌재-김주업 vs 이충재-김성광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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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7대 임원선거가 기호 1번 정헌재-김주업 후보와 기호 2번 이충재-김성광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장원)는 13일 18시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위원장과 사무처장 선거에 정헌재(전 통합공무원노조 공동위원장)-김주업(전 광주본부장) 후보와 이충재(전 공무원노조 부위원장)-김성광(대학생자녀학자금쟁취TF팀장)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고 밝혔다.

각 후보들은 이날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제7대 임원선거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를 작성한 후, 공식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 기호 1번 정헌재-김주업 후보가 13일 오후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한 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김상호 기자
▲ 기호 1번 정헌재-김주업 후보가 13일 오후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한 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김상호 기자
▲ 기호 2번 이충재-김성광 후보가 13일 오후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한 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김상호 기자
▲ 기호 2번 이충재-김성광 후보가 13일 오후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한 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김상호 기자

기호추첨은 각 후보의 선대본부장이 나와 추첨을 했으며, 정헌재-김주업 후보가 1번, 이충재-김성광 후보가 2번으로 결정됐다.

부위원장 후보(총 6명)로 현재 일반명부 기호1번 정보훈(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장), 기호2번 이해준(전남본부 사무처장), 기호3번 전호일(전 법원본부장), 기호4번 김성진(전남본부 조직국장) 등 총 4명이 등록했으며, 여성명부 부위원장과 회계감사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에는 후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선관위는 추후 추가 등록을 공지할 예정이다.

각 후보들은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에 1. 상대 후보의 선거운동을 존중하고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 2. 상대를 비방하는 네거티브 선거가 아니라 공무원노조를 강화하는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규약과 선거관리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실천할 것 4. 선거관리위원회의 고유권한인 “선거인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이와 관련하여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서약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1월 7일 대전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열리며, 1월 16일~17일 2일 동안 조합원들의 직접투표로 당선자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 재적(선거권을 부여 받아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조합원들의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득표 후보조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되며, 결선 투표는 두 후보 중 최다 득표자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한편 부위원장 및 회계감사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은 2월 8일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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