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 개최, 복직 특별법 즉각 제정 등 촉구

“공무원노조가 앞장서 이 땅의 민주주의 되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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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중남)이 ‘공무원노조 공안탄압 저지와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를 7일 오후 서울역 앞에서 개최하고, 공무원노조 공안 탄압 분쇄 및 공무원해고자 복직특별법 즉각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공무원노조 전국 지·본부 조합원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역에서 3시부터 열릴 예정인 비상시국대회에 앞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 첫 발언자로 나선 정보훈 회복투 위원장은 “6일부터 ‘노동조합 관련 해직 및 징계를 받은 공무원의 복권에 관한 특별법’ 즉각 제정을 위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면서 “회복투 동지들을 비롯한 조합원들에게 부탁드린다. 각 지역 국회의원들을 찾아 서명하고, 항의하고, 회복투의 투쟁을 알려 달라”고 말했다.

▲ 공무원노조 전국 지·본부 조합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 공무원노조 전국 지·본부 조합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 공무원노조 전국 지·본부 조합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 공무원노조 전국 지·본부 조합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한 정보훈 회복투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한 정보훈 회복투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특히 “현재 회복투 동지들이 국무총리 공관 등에서 노숙 투쟁을 하고 있다. 불통정권 박근혜정부는 즉각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엄중히 경고 한다”면서 “ 원직복직에 대한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투쟁을 통해 얻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곽규운 사무처장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현직공무원 7,366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14만 선언대회 시작을 선언했다.

▲ 공무원노조 전국 지·본부 조합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 공무원노조 전국 지·본부 조합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가 열렸다.

 

▲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에서 김중남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7일 서울역에서 열린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에서 김중남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김중남 위원장은 “‘박근혜의 개’가 되어버린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작태를 보면 이 나라가 독재로 가고 있다”면서 “공무원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듯이 1년도 채 안된 이 정부에 대해 공무원들 90%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미 공무원들은 박근혜정부에 대해 등을 돌렸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마녀사냥의 결과물로 내놓아야 할 공무원노조의 대선개입이 진실이었다라고 결과를 발표한다면 대통령 선거는 다시 해야 한다”면서 “노동자 권리는 하늘이 내린 것으로 올바른 나라 노동해방, 인간해방, 우리가 꿈꾸는 나라 만드는 최전선에 공무원노조가 있을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부산본부 김태성 영도구 지부장과 서울 손혜경 금천구 지부장이 나와 투쟁선언문을 낭독했다.

한편, 공무원노조 결의대회와 비상시국대회에 앞서 공무원노조 해직자들은 12시부터 서울시내 곳곳에서 ‘공무원 해고자 특별법’ 즉각 제정을 촉구하는 플래시몹 선전전을 펼쳤으며, 한 때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 7일 펼친 회복투 위원들 플래시몹 선전전.
▲ 7일 펼친 회복투 위원들 플래시몹 선전전.

 

▲ 7일 펼친 회복투 위원들 플래시몹 선전전.
▲ 7일 펼친 회복투 위원들 플래시몹 선전전.

 

▲ 7일 펼친 회복투 위원들 플래시몹 선전전.
▲ 7일 펼친 회복투 위원들 플래시몹 선전전.

 

▲ 7일 펼친 회복투 위원들 플래시몹 선전전.
▲ 7일 펼친 회복투 위원들 플래시몹 선전전.

 

▲ 7일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에 앞서 회복투 위원들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플래시몹 선전전을 펼쳤다.
▲ 7일 공무원노동자 결의대회에 앞서 회복투 위원들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플래시몹 선전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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