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에서 시상식 이어 내달 1일과 2일 문학기행

김현지 조합원(경기 과천), 제4회 공무원노동문학상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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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를 맞은 공무원노동문학상의 공모와 심사가 모두 끝났다.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16일까지 공모된 이번 문학상에는 186명의 조합원이 320편의 시와 수필로 도전장을 냈다. 또한 전문작가로 구성된 한국작가회의 소속 심사위원단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 최종 3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는 11월 1일 공무원노조 홈페이지(kgeu.org)를 통해 공지됐다.

대상의 영예는 수필 <시작과 끝, 그 중간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는 교향곡>를 쓴 김현지 조합원(경기 과천)에게 돌아갔으며, 시 <촌노>를 쓴 한귀섭 조합원(경기 안성)과 수필 <미스롯데칠성 이야기>를 쓴 진은주 조합원(부산 영도)이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외에도 각 부문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33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한국작가회의는 심사평에서 "전체적으로 공무원 생활의 애환과 희로애락을 형상화한 작품이 많았다. 작품을 선정하는 데 있어 심사위원들은 시적 완성도와 함께 공무원노동문학상만의 진정성, 새로운 감수성을 지닌 개성 있는 목소리를 찾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단은 "삼엄했던 팬데믹 시국을 지나, 부서진 일상을 복구하려는 노력이 담긴 응모작들이 가슴을 울렸다"면서 "벌써 4회를 맞이한 문학상인 만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다듬어 온듯한 수준 높은 투고작들이 많아 예년에 비해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층 수준이 높아진 공무원노동문학상에 대한 평가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은 내달 1일과 2일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 일대에서 열리며, 수상자 33명에게만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

▲ 제4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심사결과
▲ 제4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심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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