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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탄압 멈추지 않으면 15만 조합원이 투쟁 나선다!”서울본부, 17일 송파구청장 규탄 촛불문화제 진행
양지웅 기자  |  yju82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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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18  11: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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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청장 규탄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본부(본부장 박성열, 이하 서울본부)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해 송파구지부를 탄압하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규탄했다. 촛불문화제에는 공무원노조 임원과 서울본부 조합원, 연대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서울본부가 송파구청장 규탄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본부는 “서강석 구청장이 취임 이후 공무원노조법을 운운하며 단체협약 파기 등으로 사실상 노조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에 맞춰 공무원노조를 탄압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구청장은 성추행 혐의로 정년을 앞두고 퇴직했던 송파구청 전 간부를 인수위원으로 발탁해 논란이 있었고, 송파구에서 운영하던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가 주민들의 항의로 중단 계획을 철회하는 등 취임 이후 크고 작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서울본부 박성열 본부장이 촛불문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촛불문화제에서 서울본부 박성열 본부장은 “21세기 서울에서 송파구청장 같은 구청장은 처음 봤다. 이제는 당당하게 투쟁해서 문제를 해결하자. 송파구지부는 현 구청장보다 더 심한 구청장일 때도 투쟁해서 노조를 지켜냈다”면서 “서울본부는 송파구지부가 투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다. 여기 계신 분들도 투쟁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촛불문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송파구청에서 기상천외한 일을 많이 보게 된다. 성추행 혐의자를 인수위원에 임명하더니 지난 10여 년 동안 합의해온 단체협약을 하나씩 하나씩 파기하고 있다. 송파구청은 ILO 협약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공무원노조는 역경과 고난을 투쟁으로 돌파하고 승리의 역사를 써왔다. 오늘은 서울본부가 투쟁하지만 다음엔 15만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송파구청 일대를 점령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민주노총 서울본부 김진억 본부장이 촛불문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각계의 연대사도 이어졌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김진억 본부장은 “노사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서 구청장에게 책임을 묻고 응징해야 한다. 서울본부도 함께 하겠다. 서울지역 노동사회단체가 함께 투쟁하겠다”고 격려했다.

   
▲ 노동해방을위한좌파활동가서울결집 강용준 대표가 촛불문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노동해방을위한좌파활동가서울결집 강용준 대표는 “그동안 많은 투쟁 현장을 다니다보니 이길 싸움인지 아닌지 확인이 된다. 송파구지부 투쟁은 빨리 끝날 것 같다. 적당히 싸우지 말고 확실하게 싸워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 송파시민연대 김현종 대표가 촛불문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파시민연대 김현종 대표는 “잘못된 정책을 하는 서 구청장의 모습을 송파 주민들에게 알려내겠다. 서 구청장이 더 이상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들지 못하게 노조와 함께 투쟁하겠다”고 전했다.

   
▲ 공무원노조 경북, 전북, 세종충남, 제주, 강원본부장이 촛불문화제에서 구호를 외치며 송파구지부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중앙집행위원회 수련회를 마치고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강원, 경북, 전북, 제주, 세종충남본부 본부장들은 “서 구청장이 노조탄압을 계속한다면 공무원노조가 나서서 책임을 묻겠다. 전국의 조합원들이 나서서 조합원과 송파 구민들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여 “노조탄압 중단하라”, “송파구청장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고, 민중가수 이수진의 공연도 진행되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 송파구지부 최미경 지부장이 촛불문화제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어서 촛불문화제 마지막 순서로 송파구지부 최미경 지부장이 결의발언을 했다. 최 지부장은 “서 구청장 때문에 노동조건이 악화되고 조합원들의 인권이 무시되고 있다. 본인이 행정전문가라고 자처하지만 얼마전 구청 안에서 윤사모(윤석열 사랑하는 모임) 행사를 진행해 논란을 일으켰다”면서 “송파구지부는 동지들의 힘을 받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투쟁해 노동조합을 지켜내겠다. 여기 계신 동지들도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촛불문화제는 참가자들이 공무원노조 진군가를 부르며 마무리 되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송파구지부 최미경 지부장, 서울본부 박성열 본부장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송파구청장 규탄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송파구청장 규탄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서울본부가 송파구청장 규탄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 서울본부가 송파구청장 규탄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 민중가수 이수진 씨가 촛불문화제에서 노래하고 있다.
   
▲ 서울본부가 송파구청장 규탄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과 송파구지부 최미경 지부장, 서울본부 박성열 본부장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서울본부가 송파구청장 규탄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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