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 번째 문학상, 내달 22일부터 8주간 공모 대상 1명, 최우수상 부문별 1명 등 33명에 총상금 1,500만원

공무원노동문학상 공모…“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해에 진행된 제3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시상식의 모습
▲ 지난해에 진행된 제3회 공무원노동문학상 시상식의 모습

2019년 제정된 공무원노동문학상이 올해로 네 번째 공모를 시작한다.

이미 세 차례 문학상에 공모한 조합원 작품을 통해 발현된 공무원노동자의 글 솜씨와 감성은 이미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들 사이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어떤 작품이 15만 공무원노조 조합원과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모두를 울고 웃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금 2년 5개월 동안 치열하게 코로나 현장(의료, 방역, 소방 등)에서 겪은 생생한 수기가 대거 공모될 것으로 기대돼 공무원노동자의 눈물과 기쁨을 공유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공무원노동문학상에서 우수상 이상 수상 경력이 있거나 이미 등단한 기성 작가만 아니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또는 수필로 공무원노동자의 삶과 공무원노조의 지향 가치를 담아주면 되는데, 노동조합 활동이나 ‘집회’, ‘투쟁’ 등의 주제가 아니어도 전혀 상관없다.접수는 내달 22일(월)부터 10월 16일(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전자메일(kgeunews@naver.com)로만 가능하다.

심사는 한국작가회의 전문 작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심사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되며, 그 결과는 11월 초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와 공무원U신문을 통해 게재된다.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1월 중 서울에서 진행된다.

수상자 인원과 시상금액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장르에 상관없이 대상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부문별 최우수상 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부문별 우수상 각 5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 부문별 장려상 각 10명에게는 상금 30만원과 상장이 각각 수여된다. 응모한 모든 조합원에게는 문화상품권(1만원권)도 지급된다.

또한 모든 수상작은 예쁜 작품집으로 엮어 공무원노조 252개 지부에 배송되며, 수상자 모두를 위해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작가회의 소속 작가와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이 마련된다. 문학기행은 노동과 문학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기행과 더불어 현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글쓰기와 책읽기에 대한 노하우를 함께 배우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으면 얻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도전하라! 그리하여 끼와 재능, 내재된 감성이 문학으로 승화되는 순간을 직접 경험하라!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공무원U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