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서울본부, 창립 20년 기념식과 함께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서울본부 11기 출범 … “투쟁과 승리의 20년, 더 힘차게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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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이 종료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이 종료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본부장 박성열, 이하 공무원노조 서울본부)가 27일 오후 성동구 성동구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본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11기 출범을 선포하면서 2만 조합원 삶의 질을 높여내는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이날 21차 본부 정기대의원대회도 함께 열어 2022년 본부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 민주노총 김진억 서울본부장, 공공운수노조 정웅교 서울본부장과 서울본부 각 지부장과 간부,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공무원노조는 하나다’를 외치며 강원본부와 세종충남본부 간부들도 함께했으며, 특히 서울본부 출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초석을 다지고 투쟁을 함께해 온 역대 본부장들이 함께 자리해 뜻깊은 20주년을 자축했다.

▲ 박성열 서울본부장이 창립20주년과 11기 출범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성열 서울본부장이 창립20주년과 11기 출범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박성열 서울본부장은 “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4월 27일 서울시 어린이도서관에서 정권의 탄압을 당당히 뚫고 대의원대회를 성사하며 창립했다. 초대 본부장인 故김병진 동지가 이 자리에 없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 20년 역사를 이끌어온 본부장 동지들 감사하다”며 회고하고, “20년 투쟁의 역사를 넘어 현장 조합원의 이해와 요구를 전면화하며 또 다른 20년을 준비할 것이다. 탄압을 이겨내고 함께해 온 23개 지부를 믿고 다시 서울본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힘차게 결의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은 축사에서 “공무원노조 20년의 역사는 투쟁과 승리의 역사였고, 그 한가운데 서울본부 동지들이 있었다. 힘든 시기 잘 버티고 싸워온 서울본부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공무원노조 투쟁선포대회가 있었다. ILO핵심협약 발효 첫날 우리는 모든 노동자에게 노동3권과 정치자유를 보장할 것을 외쳤다. 앞으로 공무원노동자의 근본 권리를 쟁취하는 투쟁을 가열하게 전개해야 한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작은 정부, 공무원 감축에 맞서 투쟁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험난한 싸움이 예고된다. 서울본부가 박성열 본부장을 중심으로 단결하고 함께 투쟁해 나가자”고 말했다.

▲ 전직 본부장 축사는 영상으로 상영됐다.
▲ 전직 본부장 축사는 영상으로 상영됐다.

노명우, 김형철, 안병순, 이달수, 양성윤, 권재동 전 본부장의 축사는 영상으로 준비되었으며, 서울본부의 투쟁에 언제나 함께하는 민주노총 김진억 서울본부장과 공공운수노조 정웅교 서울본부장,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무대에 올라 본부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축하공연에는 지난 4.20 공무원노조 투쟁선포대회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노래극단 희망새’가 초청되었다. 또한 서울본부는 본부, 지부의 깃발입장으로 11기 출범을 힘차게 알렸으며, 박복환 부본부장과 전은숙 부본부장의 창립선언문 낭독으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됐다.

▲ 20주년 기념식이 종료된 후 서울본부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다.
▲ 20주년 기념식이 종료된 후 서울본부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편, 공무원노조 서울본부는 11기 임기가 시작된 3월부터 권역별 지부 간담회를 진행, 지부별 상황을 소통하고 11기 본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현재 공무원노조 서울본부에는 23개 지부, 2만여 명의 조합원이 함께하고 있다.

▲ 박성열 서울본부장과 전호일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박성열 서울본부장과 전호일 위원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전직 본부장이 한자리에 모여 본부 20주년을 자축했다.
▲ 전직 본부장이 한자리에 모여 본부 20주년을 자축했다.
▲ 강원본부와 세종충남본부 간부들이 함께했다.
▲ 강원본부와 세종충남본부 간부들이 함께했다.
▲ 민주노총 김진억 서울본부장이 연대사를 하고 있다.
▲ 민주노총 김진억 서울본부장이 연대사를 하고 있다.
▲ 공공운수노조 정웅교 서울본부장이 연대사를 하고 있다.
▲ 공공운수노조 정웅교 서울본부장이 연대사를 하고 있다.
▲ 양선재 강원본부장(우)과 이규성 세종충남본부장이 축하를 전하고 있다.
▲ 양선재 강원본부장(우)과 이규성 세종충남본부장이 축하를 전하고 있다.
▲ 서울본부 간부 및 대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 서울본부 간부 및 대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노래극단 희망새가 문화공연을 하고 있다.
▲ 노래극단 희망새가 문화공연을 하고 있다.
▲ 서울본부 간부 및 대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 서울본부 간부 및 대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 서울본부 간부 및 대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 서울본부 간부 및 대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 서울본부 간부 및 대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 서울본부 간부 및 대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 서울본부 간부 및 대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 서울본부 간부 및 대의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 11기 본부 출범을 알리는 깃발입장
▲ 11기 본부 출범을 알리는 깃발입장
▲ 박복환 부본부장과 전은숙 부본부장이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박복환 부본부장과 전은숙 부본부장이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 서울본부가 27일 창립20주년 기념식 및 11기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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