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문화개선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용산구지부, 공직문화 개선 위한 코칭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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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용산구지부(지부장 정을균, 이하 용산구지부)가 사람을 중시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조직문화개선 MOU를 체결했다. 용산구지부는 지난 22일 ㈜로열코칭과 MOU 체결을 맺고, 일하는 공무원과 주민이 모두 행복한 공직문화 만들기의 첫 발을 뗐다.

그동안 용산구지부는 공직사회에 만연한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문화를 극복하고 세대 갈등, 직장 내 괴롭힘, 업무와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등 조합원들이 갖고 있는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통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 용산구지부가 22일 조직문화개선을 위해 코칭 MOU를 체결했다.
▲ 용산구지부가 22일 조직문화개선을 위해 코칭 MOU를 체결했다.

정을균 용산구지부장은 “전문적인 코칭을 통해 조합원이 일 중심에서 사람 중심 사고로 바꿔나가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어 공직사회 전반의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공무원 개개인의 성장과 안정은 곧 지역 주민을 위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도입 취지를 전했다. 이어 정 지부장은 “스웨덴의 국세청 성공사례도 있듯이 공직사회가 달라지면 주민의 태도와 서비스 전반이 달라진다. 주민과 공무원 모두가 행복한 용산구를 위해 노동조합이 제대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산구지부가 도입한 코칭프로그램은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수평적 소통문화를 구축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공직문화를 구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현재 지부는 용산구와 협의를 거쳐 코칭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고, 상반기 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명의 조합원을 우선 선발, 첫 번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30명을 선정, 전문가와 1대 1로 라이프 코칭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코칭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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