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반박근혜 투쟁 전선 구축 결의

민주노총 가맹·산하 사무총국 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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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민주노총 가맹·산하 사무총국 수련회가 지난달 29~30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민주노총 9개 가맹조직과 14개 지역본부 사무처 성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민주노총 핵심사업과 투쟁방향 등을 토론했다. 특히, 2014년 반박근혜 범국민투쟁 전선을 확대 강화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수련회에서는 발제와 토론에 앞서 공무원노조 사무처 성원들을 비롯 건설산업연맹, 공공운수노조연맹,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서비스연맹, 화학섬유연맹, 정보경제연맹 등 참가단위별 소개가 이어졌다.

신승철 위원장은 “함께 고민하며 민주노총의 10년을 만들자. 여러분의 생각과 현장의 의견과 고민을 모아 민주노총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조직운영의 책임은 저와 민주노총 임원, 산별대표자와 지역본부장 등 중집이 함께 질 것이다. 오늘 귀중한 시간이다. 민주노총의 10년을 고민하는 민주노총 간부들이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위원장 인사말에 이어 발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 2013 민주노총 가맹·산하 사무총국 수련회가 지난달 29~30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민주노총 9개 가맹조직과 14개 지역본부 사무처 성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 2013 민주노총 가맹·산하 사무총국 수련회가 지난달 29~30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민주노총 9개 가맹조직과 14개 지역본부 사무처 성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승철 총연맹 기획국장은 “2014년은 6월 지방선거, 12월 임원직선제 등 조직 안팎의 주요 일정이 배치돼 있다”면서 “박근혜정권의 노조말살에 맞서 민주노조 사수, 노동기본권 쟁취, 시간제 일자리 저지투쟁을 ‘반박근혜 범국민 투쟁 전선’으로 확대강화 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나영명 보건의료노조 정책실장, 김중희 울산본부 사무처장, 주미순 공공운수노조연맹 정책기획실장, 장현술 부산본부 사무처장, 김창곤 인천본부 사무처장, 오희택 건설산업연맹 정책실장, 김혁 금속노조 정책실장 등 패널토론 이후 청중토론도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8명 씩 한 조, 총 23개 조로 나뉘어 대강당에서 혹은 숙소인 방으로 이동해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2014년 민주노총 핵심 투쟁과제는 무엇이어야 하는지’라는 공통토론주제와 100만 미조직-비정규 조직화를 위한 200억 기금모금 운동, 2014년 6월 치러질 지방자치단체 선거 대응 방안, 산별운동-지역운동 강화방안 등 선택토론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총 3시간 여 동안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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