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역사적 출범 알리고 본격 사업 진행할 것

소방본부, 소방의 미래를 여는 ‘희망의 닻’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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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3일, 소방본부(준) 집행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6월 13일, 소방본부(준) 집행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소방본부(준)가 내달 6일 출범을 앞두고, 지난 13일 오후 법원본부 대전지부 사무실에서 3차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대 임원 선출과 조합비, 예산안과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고 “첫 출발을 제대로 하자”고 결의하며, 1기 소방본부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중지를 모았다. 소방본부 임원선거는 30일까지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모바일로 실시되며, 출범식과 사업계획 등은 내달 1일 4차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 5월 27일, 소방본부 대전지부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 5월 27일, 소방본부 대전지부 준비위원회가 출범했다.

소방본부(준)는 지난달 11일 세종시 소방청 앞에서 출범을 선언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어 27일에는 전남지부와 대전지부 준비위가 잇따라 출범해 조합원 가입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 달 25일에는 강원지부 준비위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 충남 이승주 대표 등이 도내 각 소방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 충남 이승주 대표 등이 도내 각 소방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전남, 대전, 강원을 제외한 지역은 공무원노조 가입을 위한 설명회, 순회간담회, 워크숍 등이 지역별로 진행, 공무원노조 1기 소방본부를 힘 있게 출범하기 위한 조직과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집행위원들의 결의] 공무원노조 소방본부, Coming Soon 
 

▲ 김영호 집행위원
▲ 김영호 집행위원

김영호 집행위원(충북 청주서부소방서) 
지역에서 소방본부 출범을 앞두고 각종 홍보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119안전센터를 계속 순회하며 직원들을 만나고 있지만, 근무체계가 다르고 직원도 2,500명이 넘어 모두를 만나기엔 어려움이 많다. 충북지역은 12개 중 9개 소방서 직협 회장이 공무원노조와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든든한 동지들이 있으니 걱정할 것이 없다. 6월 중순부터 야간, 비번을 가리 지 않고 7월 6일 출범 전까지 충북지역 소방서를 돌며 공무원노조 홍보와 조합원 가입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 이승주 집행위원
▲ 이승주 집행위원

이승주 집행위원 (충남 아산소방서) 
먼저 나서기 싫어하는 충남지역 특성상 아직 함께할 동지 없이 혼자 활동해 왔다. 다행히 공무원노조 세종충남본부의 지원이 있어 16개 중 6개 소방서 순회는 마칠 수 있었다. 출범까지 남은 기간 최대한 순회를 진행하며 조직사업에 매진하겠다. 사실 근무조건에 크게 불만이 없다며 노조 출범에 관심 없는 직원들이 상당수 있는데, 전체 소방공무원노동자의 삶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겠다. 만나는 것이 답이다. 
 

▲ 권영각 집행위원
▲ 권영각 집행위원

권영각 집행위원 (강원 양양소방서) 
다른 곳보다 늦게 출발했다. 한국노총의 노동조합 운영방식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 민주노총과 함께 하기로 마음먹고, 영동권 중심으로 동력을 규합했다. 오는 25일 지부 준비위 출범을 앞두고 있고, 공무원노조 강원본부와 강릉시지부, 민주노총 강릉시지부와 연대하고 있다. 
지금 스탠바이 중이고, 준비위 출범과 함께 조합원 조직에 적극 나설 것이다. 노조가 출범하면 일방통행식 계급사회가 민주적 구조로 바뀔 것이며, 개인의 문제제기는 힘이 없지만 조직의 정당한 요구는 반드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 
 

▲ 송현대 집행위원
▲ 송현대 집행위원

송현대 집행위원 (대전 유성소방서)
본부 준비위 정책홍보국장을 맡았다. 5월 11일 소방본부 준비위 출범에 이어, 27일 대전지부 준비위가 출범했다. 대전지역은 직협 회장을 중심으로 조합원을 조직하고, 공무원노조 활동을 홍보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조직률을 보이고 있다. 강원, 충북, 제주의 조직사업도 확대되고, 곧 세종지역 조직에도 나설 계획이라 소방본부 출범에 전국적으로 많은 조합원들이 함께 할 것으로 전망한다. 노조에 대한 편견과 우려, 정치적 무관심을 극복하고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조직해 조합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노조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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