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까지 전 지부 순회하며 현장과 소통

공무원노조 ‘민주노조 재도약, 11월 총력투쟁 승리’ 전국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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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전호일 위원장이 법원본부 전주지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3월 29일 전호일 위원장이 법원본부 전주지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이 전국 232개 지부를 돌며 2021년 공무원노조 재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한 달여의 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회는 지난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진행한 본부 경청순회의 연장선에 있다. 지부는 조합원과 직접 호흡하며 현장의 정서와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기에, 공무원노조 임원과 지부 간부들과의 쌍방향 직접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순회는 지부 간부들에게 올해 공무원노조 주요사업의 목적과 의의를 충분히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 단일노조의 일치성과 집행력을 높이고 현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말까지 이어지는 ‘민주노조 재도약 전 지부 순회 간담회’는 공무원노조 임원들이 권역별로 나누어 하고 있다. 전호일 위원장은 강원, 서울, 전북지역, 김현기 수석부위원장은 경기지역, 김창호 부위원장은 광주, 전남, 충북, 울산지역, 최현오 부위원장은 부산, 경남, 대구경북지역, 김수미 부위원장은 강원, 세종충남, 인천, 제주지역을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법원, 대학, 교육청, 중행, 국회 등 직능본부는 해당 지역으로 편성됐다.

임원들은 이번 순회에서 올해 5대 사업목표 실현을 위해 ▲공무원 정치기본권 쟁취 하반기 총력투쟁 결의 ▲재정 단일화를 위한 실태조사와 실행방안 논의 ▲본부와 지부 중심의 소방노조 조직사업 추진 ▲지부 중심 일상교육 추진과 교육활동가 발굴 ▲악성민원 근절 위한 현장 실태조사 및 방지책 마련 ▲기관장 면담, 복직심의기구 참석 등을 통한 해직자 복직 대책 마련 ▲참행정 및 사회공공성 강화 사업 등에 지부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청년조합원들이 노동조합에 가지고 있는 벽과 편견을 깨고 노조활동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소모임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주문했다. 소모임 프로젝트는 8일 현재까지 13개 본부 77개 지부가 신청했고, 소모임이 현재 진행 중인 곳도 있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이번 순회가 끝나는 4월 말부터 2020대정부교섭 상견례,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국회토론회, 노동조건 개선 전국 집회 등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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