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직복직투쟁··· 질긴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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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회복투 농성 #국회 앞 농성장 철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희생자원상회복투쟁위원회(이하 회복투)는 김은환 전 회복투위원장이 단식 농성을 중단한 후 국회 앞 노숙농성장을 지키며 투쟁의 수위를 높이던 중 여야정당 원내대표를 압박하는 투쟁에 집중하기로 하고 지난달 17일 국회 앞 노숙농성장을 철거했다.

해직공무원에 대한 원직복직을 외친 지 이미 5천618일이 지났고 30~40대 젊었던 해직공무원들의 평균 연령이 이제 59세가 되었다. 136명의 해고자 중 5명이 사망했고, 38명이 정년을 넘겼다. 올해 또 10명의 동지들이 정년을 맞는다. 이제 더 이상 시간이 없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대통령이 공무원노조 해직자 복직약속을 지켜낼 골든타임, 바로 지금이다.

 

#3월 23일 #회복투 전원회의 #회복투위원장 내정자 선출

 
 

회복투는 공무원노조 창립 18주년을 맞이한 지난달 23일 전원회의를 개최해 2019년 투쟁을 평가하고 2020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투병중인 임복균 조합원에 대한 지원 결의를 거쳐 회복투위원장으로 라일하 조합원을 선출했다. 라일하 회복투위원장 내정자는 법외노조 시절이었던 제5기 조합 사무처장 활동 중 해임됐고, 9기에는 경기권역 회복투위원장을 맡아 원직복직투쟁에 전념해왔다.

 

#3월 25일 #심재철 면담 #20대 국회 #원직복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호일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에서 심 원내대표와 면담을 진행했다. 심 대표는 면담에서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해직자 원직복직법안이 다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구체적 입장에 대해서는 표명하지 않았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28일, 심 대표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31일 동안 진행해 온 천막농성을 중단했다.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나 미래통합당 입장을 전달하고 해직자 원직복직법안이 20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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