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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공무원노조 전호일 위원장 당선자 인터뷰"조합원의 삶 바꾸기 위해 단 하루도 허투루 살지않을 것"
편집실  |  yju82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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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6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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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기 전호일 위원장 당선자

당선 소감과 선거활동에 대한 소회

이번 선거는 간부들뿐만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직접 후보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정책과 공약에 대한 공감과 실현 가능성을 파악하여 주인의식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참여한 선거였다. 선거에 대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선거과정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악성 민원인이 조합원을 괴롭히고 유세를 방해하면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해프닝도 있었고, 지역 터미널에 폭발물 신고가 들어와 조합원들이 출동하면서 부서 순회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를 보며 각 지역과 영역에서 우리 조합원들이 많은 역할을 수행하며 힘들게 일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2030 청년유세단과 함께 부서순회를 했을 때다. 청년유세단의 율동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이 유세를 신선하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조합원들이 큰 박수로 호응하고 화답해 주셔서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경선으로 치러진 임원선거에서 60%의 압도적지지로 당선된 원인

첫째는, 공무원노조 8기, 9기 4년을 책임진 김주업 위원장에 대한 현장 간부들의 높은 신뢰 덕분이다. 선거과정에서 전국의 지부 간부들을 만나면서 설립신고와 단체교섭, 해직자 원직복직 투쟁 등 조합원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 추진, 이를 실현하기 위한 26일간의 단식 등을 비롯한 강고한 투쟁 등에 대한 진정성과 책임성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 또한 노동조합의 미래를 위한 2030 청년사업, 전국 지부를 순회하며 간담회, 강연, 수련회 등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는 모습에 간부와 조합원들이 김주업 위원장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높았다. 따라서 김주업 집행부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저희를 믿고 지지를 보낸 것으로 생각한다.

둘째는, 주요 정책과 공약에 대한 조합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이다. 후보의 홍보물과 전국 순회를 통해 연금개악으로 인한 노후생존권 박탈과 퇴직 후 소득공백 기간에 대한 불안감 해소, 불합리한 시간외수당과 출장여비 등의 구조적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악성민원인에 대한 대책 수립,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2030 신규조합원의 임금문제 해결방안 마련 등의 주요 공약이 조합원들과 희망의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셋째는, 그동안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후보의 활동에 대한 지지였던 것 같다. 2015년 부위원장 때 시민사회단체 304개를 조직,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을 구성하여 연금에 대한 프레임을 전환시킨 헌신과 책임성, 그리고 작년 법원본부에서 사법농단의 주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기자회견을 저지하고 구속시킨 강고한 투쟁성, 법원본부 단체교섭을 승리로 이끈 사업추진 능력 등에 대해 좋은 평가가 있었다고 본다.

   
▲ 유세단과 전호일 당선자

‘연금전쟁 승리’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구체적 실행계획

현재의 연금구조는 더 이상 공무원노동자의 노후를 책임질 수 없으며 결국 모든 국민들의 노후를 파탄 내는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14만 조합원이 공무원연금의 실태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정당성을 주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임기 시작과 함께 조합원 교육과 선전을 통해 전 조합원이 공적연금강화 프레임으로 무장하여 사회적 이슈를 선점해 나갈 것이다.

OECD국가에서 노인빈곤율과 자살율이 압도적 1위인 우리나라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는 국가적 대책은 공적연금강화 밖에 없다. 정부는 한미방위분담금 같은 터무니없는 곳에 국가예산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국민의 노후에 세금을 사용하라고 공무원노조가 압박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만의 투쟁이 아닌 시민사회단체를 조직하여 공적연금강화투쟁을 함께 진행하고, 60세 퇴직하고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하는 현재의 소득공백기간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를 대정부교섭 의제로 제기하여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

 

2020 주요사업 구상

올해 핵심 키워드는 연금과 대정부교섭이다. 연금은 앞에서 설명했고 대정부교섭 투쟁 관련해서는 공무원노동자의 노동조건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제를 함께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농민수당, 보편적 복지, 무상의료 강화 등 사회와 정부를 향해 공무원이 국민과 함께 사회적 의제를 제시하여 공론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공무원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우리의 의제를 실현시키는데도 긍정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기본권 쟁취 투쟁을 전면화 할 것이다. 공무원이 정치자유 제한으로 받는 불이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정치기본권 획득은 해직자 원직복직을 실현하고 우리의 삶을 바꾸는데 강력한 무기이다. 올해를 정치자유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하겠다.

   
▲ 유세 중인 전호일 당선자

차기 집행부 구성계획

설립신고 이후 교섭에 대한 수요가 대폭 증가해 이를 총괄할 수 있는 부서의 신설이 요구된다. 또한 공무원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대변인 체계를 강화하여 대국민 홍보 및 언론 사업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

 

조합원께 드리고 싶은 말

한 달 동안 전국의 현장을 다니면서 열악한 여건에서도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만나면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 그리고 공무원노조에 대한 기대와 희망의 눈빛을 보았다. 14만 조합원의 미래와 110만 공무원노동자의 삶을 바꾸기 위해 단 하루도 허투루 살지 않고 약속을 지켜나가겠다.

공무원노조는 주인인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한다. 주인의 명을 받아 머슴의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2020년을 공무원노조 승리의 해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

   
▲ 2030 청년유세단과 전호일 당선자
   
▲ 유세 중인 전호일 당선자
   
▲ 유세 중인 전호일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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