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10기 여성부위원장 선거> 후보 출마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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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 1번 김수미, 기호 2번 정인숙 후보
▲ 기호 1번 김수미, 기호 2번 정인숙 후보

기호 1번 김수미 후보

직능본부강화! 성평등 문화 확립! 현장중심 노조건설로 지역과 직능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기위해 여성 부위원장으로 출마한 교육청본부소속 기호1번 김수미입니다.

제가 부위원장에 당선이 된다면 첫째, 공무원노동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투쟁하겠습니다.

성과급제, 퇴출제, 임금피크제 폐지, 공무원연금 원상회복 및 공적연금 강화 투쟁을 벌여야합니다.

둘째, 취약한 직능본부 지원 강화 방안을 만들겠습니다. 상근활동가 인력 및 정책을 지원, 행정실법제화 등 입법과제 실현을 위한 국회 사업 지원, 시설관리직렬 충원 및 외주화 저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셋째, 현장강화를 통한 조직 강화가 필요합니다. 간부들은 교육이수제 등을 만들어 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이 주도하는 교섭을 통해 노동조건을 상향평준화 시키겠습니다. 또한 전국 단일노조 기풍을 위해 재정단일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현장중심의 공무원노조 건설이 가장 핵심입니다. 현장과의 지속적 간담회· 토론회를 추진하고 현장투쟁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조합이 결정한 사업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민주노조의 원칙과 기풍을 계승하겠습니다. 정치자유, 희생자 원직복직 쟁취하고 , 성평등 문화를 확립하겠습니다.

조합원동지여러분! 두 번의 교육청본부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직능을 조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호 2번 정인숙 후보

차별과 배제 없는 평등한 공직사회, 공무원노동자의 존엄성을 높이는 공무원노조를 만들겠습니다.

무안군 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우리의 요구가 아무리 정당해도, 집행부가 그냥 해결해 주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법외노조 시기, 집행부는 노사 간의 합의를 손바닥 뒤집듯 했고, 노동자들의 대표자인 지부장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탄압했을 뿐만 아니라, 조합원 탈퇴 강요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에 맞서 저는 조합원 한명 한명을 설득하고, 한편으로 무안군수의 비리 고발 투쟁 등을 진행하여 마침내 탄압을 이겨내고 민주노조의 깃발을 지켰습니다.

16년 전, 전남본부 무안군지부 여성부장으로 처음 공무원노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저는 공무원노조 전남본부장과 공무원노조 성평등위원장을 하면서 우리가 존중받기 위해서는 투쟁하지 않고 저절로 쟁취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공무원노조 14만 조합원 중에 여성 조합원 수가 절반을 넘어가는 지금, 여성 부위원장의 책임은 더욱 무거워지고 있습니다. 각종 조직사업과 예산 집행 시 성별 영향 평가를 진행하고 성폭력과 성차별을 비롯한 각종 차별에 맞서 평등한 공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차별과 배제 없는 공무원노조, 지부와 본부, 조합이 결정된 것은 하나의 심장처럼 단결하여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공무원노동자의 존엄성을 지키는 부위원장으로 앞장서서 사업하고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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