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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7년째, 이석기 의원 석방이 정의다”2만 여명 "사람이 꽃보다 ,,," 대합창
양지웅 기자  |  yju82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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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9  0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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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방대회 참가자들이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민가협과 민중공동행동 등 69개 시민사회단체가 7일 오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이석기 석방대회’를 열고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되어 7년째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날 석방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서울역과 독립문, 을지로, 종로 등에서 나뉘어 행진을 시작해 광화문광장을 거쳐 청와대 사랑채로 향했다. 행진은 300여 명이 참여한 ‘바투카다’가 앞장섰고 뒤이어 이 전 의원의 얼굴이 들어간 피켓을 든 참가자들이 뒤따르며 ‘감옥에서 7년째다. 이석기 의원 석방이 정의다’, ‘평화를 외친 사람 이석기 의원 석방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 석방대회 참가자들이 바투카다를 하며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석방대회에는 2만여 명이 참석해 청와대 앞 도로를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은 피아노 36대와 통기타 100대, 하모니카 100대, 오카리나 100대 등으로 구성된 450여명의 합주단과 함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합창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 전 의원은 현재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이기에 장원섭 전 통합진보당 사무총장이 대독한 옥중서신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 장원섭 전 통합진보당 사무총장이 이 전 의원의 옥중서신을 낭독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촛불 혁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민중이 거리에서 찬바람과 맞서야 하는 현실이다.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고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자는 열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지들이 저의 석방을 외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우리는 이런 시간이 우리 사회를 한 걸음 나아가게 하고 우리 자신을 발전시키는 소중한 시간임을 알고 있다. 저 역시 현실을 직시하면서 감옥의 찬 기운을 견디고 있다. 이 시간이 쌓여 결국 지금 광장의 칼바람을 따뜻한 봄바람으로 바꾸어 낼 것을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2020년대는 자주를 실현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나 방위비 분담금, 대북제재에 막힌 남북평화협력과 같은 문제들은 우리 사회의 근본 문제와 잇닿아 있다. 해법은 바로 자주다”면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는 참다운 진보정당이 해결해야 한다. 다가오는 새봄에 뜨거운 가슴으로 만나자”고 전했다.
   
▲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이 전 의원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어서 발언에 나선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 전 의원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사법적 판결로 감옥에 갇혔다”면서 “사법부의 잘못된 판결을 대통령이 바로잡아야 한다. 이 전 의원의 사면은 민주사회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 이 전 의원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이태호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은 “촛불 정부라면 이 전 의원을 가두면 안 된다. 생각과 신념이 다르다고 없는 죄를 만들어 사람을 7년씩 가두는 법은 없다. 석방이 정의다”라고 말했다.
   
▲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는 “절대 순탄치 않은 7년 동안 지극정성 석방운동으로 한결같은 동지애를 다졌다“며 ”오늘 하나의 마음, 하나의 소리, 합주와 합창으로 우리의 의지를 모았다“면서 ”우리 모두가 이석기다. 수천, 수만의 이석기가 힘차게 뻗어 가는 이 행진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민심이 폭발하는 그곳에서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석방대회는 이 전 의원을 석방하라는 참가자들의 구호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한국구명위원회가 청와대 앞에서 석방 촉구대회를 연다.
   
▲ 석방대회 참가자들이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 석방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청와대로 행진하고 있다.
   
▲ 석방대회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 도로륵 가득 채우고 있다.
   
▲ 석방대회에서 450인 합주단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연주하고 있다.
   
▲ 석방대회에서 450인 합주단이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연주하고 있다.
   
▲ 석방대회 참가자들이 이 전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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