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충북본부 노동자학교 개최

“노동을 배워야 공무원노조 간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산본부 노동자학교
▲ 부산본부 노동자학교

공무원노조 지역본부들이 간부의 역량 강화와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동자학교를 개최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서울·충북본부가 마련한 노동자학교는 많은 본·지부 간부 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로 알찬 강연과 교육으로 진행됐다.

부산본부는 지난달 17일 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우리는 자랑스러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라는 주제로 본부와 지부 간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학교 1강을 실시했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의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조별로 소감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부산본부는 오는 11월까지 ‘노동조합, 그리고 노동운동’, ‘그래, 문제는 재벌이야!’, ‘개성공단 이야기’, ‘떨지 않고 조합원 앞에서 말 잘하려면?’, ‘나는 민주노조 간부다’ 등을 주제로 매월 1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본부 노동자학교
▲ 서울본부 노동자학교

서울본부는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유스호스텔에서 4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학교를 진행했다. 첫 날에는 ‘3·1운동과 일제강점기 노동운동’이라는 주제로 역사기행을 다뤘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공무원노조법의 쟁점과 대안’, ‘노동자를 위한 경제학’, ‘한국 정치·경제 정세와 노동운동’, ‘공무원노조의 역사’,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 ‘여성차별에 맞선 투쟁’, ‘세계노동운동의 역사’, ‘민주노조운동의 평가와 과제’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로 교육이 마련됐다.

▲ 충북본부 노동자학교
▲ 충북본부 노동자학교

충북본부는 소속지부를 북부권·중부권·청주권·남부권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2회 차에 걸쳐 노동자학교를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권역별로 20여 명이 참여했다. 1회 차 교육은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4개 권역을 순회하며 ‘성평등 교육’, ‘노동조합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2회 차 교육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개 권역을 순회하며 ‘노동조합 간부의 자세 역할’, ‘근현대사로 보는 노동운동사’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공무원U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