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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6만 조합원, 사회 대개혁 위한 11·21 총파업 결의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 열려
양지웅 기자  |  yju82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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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1  03: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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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노동자대회에서 총파업 깃발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적폐청산과 노조 할 권리, 사회 대개혁을 위한 11·21 총파업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10일 오후 서울 태평로에서 6만여 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18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ILO핵심협약 비준 및 노동기본권 보장 노동법 전면개정과 공공부문의 제대로 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재벌적폐 청산과 재벌개혁, 사법적폐 청산 등을 촉구했다.

노동자대회는 노조탄압에 맞서 긴 시간 투쟁해온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과 김승하 철도노조 KTX 열차승무지부장, 이대희 금속노조 갑을오토텍 지회장이 무대에 올라 결의발언을 하면서 시작됐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민주노총은 사회 대개혁을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적폐 관료와 재벌 특혜세력의 온상지인 국회에 한국사회 대개혁 의지를 확인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재벌체제의 청산과 사법농단 세력의 처벌만이 우리가 만나야 할 진정한 촛불 세상임을 분명히 선언한다”면서 “11월 21일 총파업에 이어 12월 1일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중소자영업자, 청년학생과 제 민주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파도와 같은 기세로 12월 민중대회에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동과세계 공동취재단

박석운 민중공동행동 대표는 연대사에서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고 하는 민주노총이 민중들과 연대해 박근혜 일당을 쫓아냈는데도 정작 노동자와 민중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았고 지금도 생존권이 짓밟히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촛불 정부가 최저임금법을 개악하고 탄력근로제를 확대하는 잘못된 노동정책에 대해 노동자·도시빈민·농민들이 다시 세상을 바꿔나가자”고 주장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주시청 조명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재주 공공운수노조 전북택시지부장과 서울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서 농성 중인 박준호 금속노조 파인텍지회 사무장이 영상통화를 통해 투쟁 결의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총파업 결의문에서 “비정규직 제로 사회를 만들겠다던 약속, ILO핵심협약을 비준하겠다던 약속, 적폐를 제대로 청산하겠다던 약속, 노동을 존중하겠다던 약속, 저들이 말뿐이라면, 우리는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음을 11월 21일 총파업 투쟁 승리로 보여주자”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바로 전태일이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우리의 노동을 쓰다 버리는 소모품으로 여기는 너희에게 총파업으로 똑똑히 일깨워 주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총리 공관 방면으로 나뉘어 행진을 진행 후 마무리 집회를 했다. 민주노총은 11·21 총파업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청와대 앞 농성에 돌입한다.

   
▲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노동자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노동자대회에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노동자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노동자대회에 6만 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하고 있다.
   
▲ 갑을오토텍,KTX승무원,쌍용차 노동자들이 결의발언을 하고 있다.
   
▲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고공농성 중인 목동 파인텍 굴뚝농성(홍기탁, 박준호), 전주택시(김재주) 노동자가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
   
▲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노동자대회에 참가한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행진하고 있다.
   
▲ 전태일열사 정신계승 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정리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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