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체제 위대한 역사 흐름의 중심에 서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본부장 정형택)는 7월 19일과 24일 2일간 전교조 광주지부 대강당에서 간부 및 통일에 관심있는 조합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자주통일학교를 개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이의엽 민중교육연구소장을 모시고 2회에 걸쳐 “평화체제이행과 노동자의 과제”와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 통일 이후”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가졌다.

첫째날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은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이라는 안보과제를 넘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같은 평화시대를 공고히 열어가려면 군축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되어 군비증강에 소요되는 예산을 장기적으로 복지 예산으로 전환하여 남북의 공동번영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평화의 시대,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는 2018년을 평화군축 원년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둘째날 강좌에서는 한국사회는 극단적인 흑백논리가 지배한 낙인과 배제가 횡행하는 꽉 막힌 단절된 사회이기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각자도생을 극복한 공존상생의 사고와 동이불화(同而不和)에서 화이부동(和而不同)으로 사고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각기 서로 다른 체제에서 살고있는 남과 북이 화해하고 단결하려면 화이부동의 사고가 필수적이라 했다. 끝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공동선언문 발표 전문에 있는 “위대한 역사는 저절로 창조되고 기록되지 않으며 그 시대의 인간들의 성실한 노력과 뜨거운 숨결의 응결체입니다” 라는 의미를 두고 강연을 마쳤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공무원U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