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실무역량 강화 교섭위원 대상

단체교섭 대응 사전교육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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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위원들이 교섭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섭위원들이 교섭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하는 단체교섭을 위한 강한 주춧돌을 하나하나 쌓아가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3월 법적지위를 획득해 본격적으로 단체교섭 준비에 돌입하고 7월에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단체교섭 실시를 목표로 단체교섭에 대한 실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공무원노조는 “승리하는 단체교섭 투쟁!”으로 2018년 전국교섭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5·3 광주, 전남·북의 직능단체와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5·9 경남, 부산, 울산 지역본부로, 이어 5·15 대구경북, 세종충남, 충북 지역본부에서 5·24 서울, 인천, 제주 지역본부, 6·30 강원, 경기 지역본부을 끝으로 교섭위원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섭위원 교육은 공무원노조 단체교섭의 전략을 세우고 원칙을 결의함으로써 조직 내 다양한 경험과 전술적 방침을 공유하고 2018년 전국공통요구안에 대한 설명과 주요 쟁점에 대해 알아보고 전국적 단일 실천방침에 대해 폭넓게 생각하고 단체교섭의 전술회의, 역할 분담에 의한 교섭준비 등 모의교섭 실습을 통한 단체교섭을 교육했다.

또한 김진순 노동자교육센터 대표는 “단체교섭 알고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단체협약의 의미,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조건, 간부, 교섭위원이 지켜야 할 사항 등 교섭위원이 가져할 여려 항목 등에 대해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실제 모의교섭은 참여 교섭위원들이 노·사로 갈라져 사안별로 논리정연한 박진감과 뜨거운 현장감으로 그 열기를 더해갔다.

김주업 위원장은 “단체교섭은 우리들의 역량”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 조합원들과 힘을 모으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힘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오는 6.30 서울에서 단체교섭 승리대회를 4천여 조합원들과 함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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