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공무원노조 간부 등 100여명 참석...고인이 꿈꾸는 세상 이룰터

故 김원근 전 경기본부장, 49재 추모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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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별세한 故 김원근 전 경기본부장의 49재 추모식이 엄수됐다.

11일 오전 경기도 마석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에서는 김원근 전 경기본부장의 유가족과 친지를 비롯하여 공무원노조 간부들과 민중당 경기도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9재 추모식을 갖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공무원노조 최현오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은 참석자들이 고인에게 제를 올리고 추모사와 약력소개, 헌화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이 순간에 동지가 곁에 없어 너무 안타깝다” 며 “김원근 동지를 비롯하여 이 땅의 열사들이 꿈꾸던 세상을 이루기 위해 살아남은 자의 도리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오랜 벗인 민중당 경기도당의 이상호씨는 “15년을 함께하며 지켜본 고인은 낙관과 강한 신념을 지녔고 뚝심을 가진 동지였다”며 “고인이 그렇게 바라던 공무원노조 합법화가 이루어졌고 복직이 눈앞인데 동지가 없어서 애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해직자들을 대표해서 추모사를 한 김은환 회복투위원장은 “공무원노조의 단결투쟁으로 원직복직의 길이 열렸는데 동지는 떠나고 없다”며 “반드시 원직복직을 성사시켜 동지와의 의리를 지키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어 김현기 경기본부장의 고인의 약력 소개가 있었고 참석자들이 고인의 뜻을 받들어 원직복직을 이루고 20만 조합원 시대를 개척하겠다는 결의를 담아 공무원노조진군가를 부르고 묘소에 헌화하며 49재 추모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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