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기 “기억하라,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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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주기 “기억하라, 행동하라”

진상규명 통한 적폐청산 책임자 처벌 촉구

 
 

지난 15일 4주기를 하루 앞둔 목포신항에서는 세월호 유가족, 시민 등 1천여명의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한 4.16가족협의회와 목포 지역 공동 실천회의 등이 주관하는 기억문화제 “기억하라, 행동하라”는 주제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억문화제는 연극과 사진전, 추모 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세월호 2기 특조위 활동 지원을 통한 적폐청산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법제도 정비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달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길 바라는 문화제가 열려 많은 시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유경근 4·16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사회적 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진상규명에 중심을 잡고 방향을 제시하는 가운데 검찰과 감사원에 세월호 참사 전담 특별팀과 감사팀이 함께 동조해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끝으로 ”세월호 진상규명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는 세월호 참사당일 일어난 그 배후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 왜 그토록 집요하게 방해하고, 숨기고, 음폐하고, 조작했는지 그 이유를 밝혀내야 한다“고 거침없이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 11월 제주도에서 현장실습생으로 일하다 숨진 이민호 군의 부모도 이날 목포 신항을 찾아 희생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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