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교육 심혈, 노동자 역량강화 노력 보람
교육청본부 광주지부 민소식 교육선전부장
1. 광주 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 광주지부 교육선전부장으로 먼저 본인 소개부터 하자면?
▲ 2005년 7월 1일자로 임용되어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소속된 교육행정직 7급 공무원입니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을 거쳐 현재는 전남공업고등학교 행정실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녀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2. 그간 운영위원으로서 활동해 오셨는데 무엇을 하셨나요.
▲ 2018년 3월에 운영위원(교육선전부장)을 시작하여 2018년 4월부터 매월 1~2 회 이상 학교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에 대해서 야학을 통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3. 교육선전부장으로 조합원 교육역량강화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신규 임용시 대부분 학교 행정실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됩니다. 학교행정은 종합행정이며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행정업무는 곧 실전입니다. 그러나 임용 발령후 2~3년까지는 업무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규 및 저경력자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분야에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통하여 공직생활의 빠른 적응은 물론 학교행정 수요자 만족도 제고 및 미래의 광주광역시교육청 역량의 극대화를 도모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4. 교육청 지부에서 대의원으로 5년이상을 활동하였는데 대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조합원들의 요구와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집행부와 조합원 사업과 방침 및 결정사항을 조합원에게 전달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5. 재능기부 형태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야학(업무 멘토)” 활동하고 있다는데 무엇인가?
▲ 업무시간 외에 부담이 없는 오후 6~9시까지 시간을 활용, 매월 1회 이상 학교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거나, 조합원들이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신청 받아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제가 가지고 있는 각종 업무에 대한 자료 및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6.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일들이 상존해 있습니다.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일과 즐거웠던 일은?
▲ 2015년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및 2017년 공무원총궐기대회 상경 집회시 많은 조합원들이 참가하지 못한게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조합원 릴레이 1인 시위 및 100인 중식 집회를 통하여 상위 직급 정원 확대가 되었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야구장 가는 날(노조에서 티켓 및 치맥 쐈음)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7. 노동조합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어떤 활동하고 있는지?
▲ 학교회계 에듀파인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위해 학교회계 대표강사 활동, 학교행정지원을 위해 동·서부교육지원청 강사 활동, 교육기관조달시스템(S2B) 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활동, 계약업무 지원을 위해 시교육청 계약업무멘토링단 활동, 수학여행 계약 업무 컨설팅 위해 시교육청 수학여행업무추진단 활동 등을 하고 있습니다.
8. 교육청 조합원들에게 꼭 하고픈 얘기는?
▲ 노동조합은 조합원들에게 항상 열려 있다. 조합원으로서 근무하는 기관 또는 학교에서 힘들고 어렵거나 건의사항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하고 집행부와 대의원, 조합원들이 서로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9. 공무원노조가 9년만에 설립신고가 완료되었다. 조합원 입장에서 하고픈 얘기는?
▲ 대정부 교섭투쟁을 통해 성과급(연봉)제 폐지, 승진 시 호봉 미삭감, 초 과근무수당 현실화, 임금·수당 현실화, 행정실 법제화, 해고자 원직복직 등 조합원의 권익향상 및 복지증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 노동조합이 나에게 주는 큰 선물이 있다면?
▲ 든든한 후원자이자 정신적 멘토.
11. 지금의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서 앞으로 계획이나 각오가 있다면?
▲ 교육선전부장으로서 조합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야학을 더욱 활성화시켜 신규 및 저경력자 조합원들이 노동조합에 더욱 더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물론 조합의 사업들을 함께 공유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