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2018년 법원본부 간부수련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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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법원본부(본부장 조석제)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충청북도 괴산 보람원에서 전국의 법원본부 소속 간부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간부수련회를 진행했다.

법원본부 조석제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촛불의 힘으로 박근혜를 탄핵했기에 개혁적인 대법원장을 선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제 사법부 역사상 처음으로 공무원노동조합 대표 자격으로 대법원장과 공식 면담을 진행했고, 촛불의 힘으로 선출된 대법원장임을 항상 명심하시라는 취지로 양초를 선물했다”며 사법부 개혁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단체교섭 승리를 위해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며 어떻게 조합원들의 힘을 모을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수련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의 법원본부 지부 간부들에게 수련회의 취지를 전했다.

민주노총 정희성 전 부위원장은 “격변기! 한반도 정세와 법원본부”라는 주제로 평창올림픽 공동 출전을 기회로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와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5월내에 이루어질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에 불어오는 평화정세를 역사의 대격변기로 규정했다. 또한 북미 정상회담과 연계하여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에 대한 로드맵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노조 법원본부가 함께 준비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제2강의 강사를 맡은 민주노총 서울본부 노동법률지원센터 배현의 법규국장은 “법원본부, 단체교섭 이렇게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공무원 노조법의 역사, 노조법과 공노법과의 차이, 단체교섭의 절차와 방법, 대상 등 2018년 법원본부에서 진행 중인 사법부 단체교섭 로드맵과 관련한 구체적이며 실무적인 방안에 대해 강연을 했다.

법원본부는 저녁식사 이후 지부단체교섭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하고 이후 대동한마당과 단결의 밤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보물찾기와 도전 골든벨을 진행하고 22개 지부에 공무원노조 현판을 전달했고 폐회식 이후 각 지부별로 산막이 옛길, 청남대, 화양동계곡 등 주변의 명소를 찾았다.

 

▲ 사진 = 공무원노조 법원본부
▲ 사진 = 공무원노조 법원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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