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공무원들의 희망과 자랑이 되어갈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동지들 반갑습니다. 민주노총위원장 김명환입니다.
권력과 가진 자 들에 의해 공직사회는 흔들리고 시달리고, 지탄받아 왔습니다. 그 모든 따가운 시선은 일선의 공무원 노동자들이 맞게 되어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공무원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지난 16년간 공직사회를 바로세우고 부정과 부패로 얼룩진 공무원 조직을 혁신하겠다며 모진 고난과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올바른 나라,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나라를 세우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역사적으로 증명하셨습니다. 2016과 2017 촛불혁명의 과정에서도 공무원노조의 깃발을 휘날리며 국민과 함께 촛불혁명에 함께 하였습니다.
이제 세상을 바로잡고, 나라다운 나라,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 길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주도해 가리라 믿습니다. 그 과정에 공무원 노동자들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고, 단결과 투쟁의 활력소가 되었던 전국공무원노조 광주본부 ‘우리함께’ 신문의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2018년에는 노조설립신고 문제를 해결하고, 해고자를 전원복직 시키는 과제를 해결하리라 봅니다. 나아가 공무원 노동자들에게 완전한 노동3권이 부여되는 원년이 되도록 합시다.
민주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희망의 길에 끝까지 함께 합시다.
감사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