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종욱, 이하 광주본부)는 3월16일 광주광역시청 2층 무등홀에서 광주본부 제9기 출범식을 갖고 선배 동지들과 5천여 조합원을 믿고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당차게 결의하였다.
이날 출범식은 김주업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과 정인숙 전남본부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참석해 주었고 광주본부 각 지부장과 임원진 등 많은 간부동지들이 참석해 이날 출범식을 축하해 주었다. 특히 제1대 최종수님, 제2대 강기수님, 제3대 정형택님 등 역대 본부장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며 출범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이번 출범식에 새로 취임한 이종욱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본부장에 취임하면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면서 “조직이 분열됐을 때 가장 앞장서서 조직 통합을 이뤘고, 조직이 분열의 위기에 있을 때 온갖 어려움과 희생을 감수하면서 조직의 분열을 온몸으로 막아낸 그 주체가 광주본부였다”점을 강조하였다.
이본부장은 조합원에게 3가지 약속을 다짐했다.
“첫째 조합과 함께 3월에 설립신고를 마치고 4월부터 대정부 자치단체와의 교섭과 강력한 투쟁을 통해 우리 공직사회 적폐들을 하나하나 해소하면서 조합원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조합원들의 자존감을 훼손하는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고 강력하게 투쟁하겠다. 셋째 신세대 간부를 양성하는데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부장들이 선제적으로 2030을 조직하고 양성하는 데 대해 다행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
2030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반드시 광주본부를 우뚝서게 하겠다“고 자신감 있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