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개혁 완수! 단체교섭 승리! 제6기 법원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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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제6기 법원본부가 출범했다. 26일 오후 5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4층 중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 법원본부 대의원 및 조합원, 경기본부, 중행본부, 국공노, 민주노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자! 쟁취의 시대’라는 기치아래 출범식이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공무원노조 김주업 위원장과 법원본부 곽승주 초대위원장을 비롯하여 전호일 이상원 김창호 전 법원본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은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은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며 “노동조합은 공무원이든 교사이던 노동자라면 당연하게 가입할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제도와 법이 완벽하게 만들어졌을 때 200만 민주노총의 시대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 길에 공무원노조 법원본부가 조합원을 믿고 민주노총 지도부를 믿고 함께 투쟁한다면 노동3권과 정치기본권이 보장되는 당연한 세상이 올 것”이라며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

 
 

공로패를 수여받은 5기 김창호 전 본부장은 “지난 2년 투쟁의 현장에 법원본부 조합원들과 함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공로패는 법원본부 모든 동지들의 공이라고 생각하며 함께 한 동지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법원본부가 공무원노조 전체 사업을 함께 이행하는 동지적 역할을 하기”를 당부했다.

 

 
 

김주업 위원장은 축사에서 “법원본부는 이명박 정권의 민주노총 와해공작을 분쇄하기 위해 합법적 지위를 박탈당하면서도 전국공무원노조, 민주공무원노조와 함께 통합했다”며 “지난 시기 잘 버텨주셔서 감사하고 민주노총을 구하는 역사를 만들어낸 조직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5기 격변의 시대에 법원을 이끌어 준 김창호 본부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쟁취의 시대를 이어나갈 조석제 본부장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법원본부 출범식은 조석제 본부장의 출범선언문 낭독과 공무원노조 진군가를 합창하면서 폐회했다.

앞선 대의원대회에서는 이경천 수석 부본부장(광주지부), 박정열 서울 부본부장(서울중앙지부), 서영국 경기강원인천 부본부장(고양지부), 육은수 충청 부본부장(대전지부), 이용관 영남 부본부장(울산지부), 심상도 회계감사위원장이 6기 법원본부 지도부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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