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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제9대 임원선거 토론회노조 주요 현안 두고 공방, 토론 전체 영상은 노조 선관위 홈피에 게시
남현정 기자, 사진:정지현 기자  |  elanvital1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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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1  07: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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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노조 제9대 임원 선거를 앞두고 10일 오후 공무원노조 조합 사무처 7층 대회의실에서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열렸다. 사진 = 정지현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9대 임원선거를 일주일 앞둔 10일 오후, 어느 후보가 위원장과 사무처장에 더 적격인지를 가늠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조창현‧이승수 후보조와 기호 2번 김주업‧최현오 후보조는 이날 토론회에서 공무원노조 최대 현안인 설립신고, 해직자 원직복직, 정치기본권‧노동기본권 쟁취 등 주요 쟁점을 두고 열띤 공방을 펼쳤다.

서울 영등포구 공무원노조 7층 회의실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토론회에는 각 후보 진영 선대본부 관계자들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토론의 열기를 더했다.

토론에 앞서 공무원노조 선거관리위원회 이창화 위원장은 “고뇌하는 너의 가슴 속에만 영원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라고 시작되는 선시를 소개하며 “이 글이 항상 열려 있어라, 끊임없이 전진하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보란 진보하는 동안만 진보이고 혁명도 혁명하는 동안만 혁명이다. 후보들을 고생문으로 밀어넣는 말 같아 미안하지만 조합원들이, 민중들이 후보들을 미는 간절한 마음이 이럴 것 같다. 열린 마음으로 토론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세 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토론은 후보자 첫 머리 발언과 선관위 공통질의, 상호토론, 조합원 서면질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선관위는 두 후보조에 1부와 2부에 하나씩, 두 개의 공통 질문을 던졌다. 첫 번째 공통 질문은 ‘공직 사회 관료주의‧부정부패 청산과 민주적이고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부터 사회 불평등 해소, 인간 존엄성 실현 등을 밝힌 공무원노조 6대 강령 중 어느 것에 가장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가’였고 두 번째 공통질문은 ‘새로운 공직문화 창출을 위해 평소 생각하는 바람직한 공직문화와 그 창출방안’에 관한 것이었다.

   
▲ 기호 1번 조창현 위원장 후보. 사진 = 정지현 기자

 

   
▲ 기호 2번 김주업 위원장 후보. 사진 = 정지현 기자

조합원들의 서면 질의 중에서는 ‘2004년 공무원노조 총파업으로 징계를 받은 3천여 조합원의 사면복권과 해직자 원직복직에 관한 구상’, ‘노조 간부 활동 중 잘한 것과 잘못한 것 2가지’ 등을 묻는 질문이 선택돼 후보들의 답변을 받았다.

첫 머리 발언을 통해 임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당선 후 공무원노조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 정견과 각오를 밝힌 두 후보조는 상호토론에서 치열하게 논박하며 상호간의 차이점을 드러냈다.

상호 토론에서 가장 쟁점이 됐으며 많은 시간이 할애된 것은 설립신고에 관한 것이었다. 상호 설립신고 추진 질문에 대해 기호1번 조창현‧이승수 후보는 "상반기 해임과 구속을 각오하는 투쟁으로 설립신고를 추진하고 8월 임시 대대에서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하겠다, 또한 그때는 규약개정을 통한 설립신고도 열어두고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기호 2번 김주업‧최현오 후보는 "3월에 있을 대의원회 대회에서 규약개정으로 설립신고를 결정하고 3월안으로 설립신고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조는 해직자원직복직과 해직 조합원 퇴직 후 생계비 문제에 대해서도 논쟁했다.

자세한 토론 내용은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토론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11일 오후부터 이날 토론회 전체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론영상 ☞ 부위원장단 유세발언 ☞ 토론 전반부  ☞ 토론 후반부

이날 토론회에는 2월 3일 공무원노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되는 부위원장과 회계감사위원장 후보들도 참석해 후보자로서의 결의를 밝히는 유세 발언을 남겼다.

공무원노조 부위원장 후보로는 기호 1번 노정섭, 기호 2번 나상문, 기호 3번 이재광, 기호 4번 이상원, 기호 5번 임기범, 기호 6번 채시병 후보가, 여성할당 부위원장은 기호 1번 이승애, 기호 2번 서정숙 후보가 출마했다. 회계감사위원장에는 기호 1번 이영희 후보와 기호 2번 김대열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자들과 참가자들이 공무원노조 진군가를 부르며 행사를 마쳤다. 사진 = 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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