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사

민중과 노동자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투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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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과 노동자가 승리하는 그날까지 투쟁합시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경험했던 대한민국의 2017년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와 우리의 현대사에 영원히 우뚝 설 영광스러운 기념탑을 만들어 냈습니다.

한반도 오천년 역사 속에 2017년처럼 민중의 힘으로 정권이 바뀌는 혁명이 성공한 적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촛불 혁명을 통한 민중의 자각은 역사를 더욱 정의롭게 만드는 힘으로 진보의 역사를 이끄는 에너지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또한 광주공무원신문 “우리함께”의 애독자인 6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이러한 민중의 승리를 이끄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그러나 단 한 번의 승리로 모든 것을 바꿔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단 한 번의 승리를 맛보았지만 한반도 역사 오천 년 동안, 조선 5백 년 동안, 일제강점기 35년 동안, 해방 후 70년 동안 민중들을 지배했던 기득권 세력들은 항상 승리해 왔기 때문입니다.

촛불 혁명은 있었지만, 서구지부는 아직도 투쟁하고 있고 광주본부의 노조 간부들은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재판을 받고, 징계인사위원회에 회부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투쟁을 결코 멈출 수 없습니다. 민중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서는 더 많은 우리의 투쟁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는 광주공무원신문 “우리함께”를 승리의 촛불로 삼아 우리 앞에 있을 모든 투쟁에 항상 승리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단결!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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