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적폐구정 운영 규탄 선전전
2017년 12월 12일 이른 아침부터 서구청 청사 일대에서는 공무원노조 김대현 본부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노조간부들이 서구청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적폐구정운영을 규탄하는 아침선전전을 시행하였다.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이어진 서구지부 투쟁을 엄호하고 지지했던 광주본부의 연대투쟁은 2018년 지방선거와 관련된 공직선거법을 감안하여 전략적이고 전술적인 선택으로 이날 아침 선전전을 끝으로 2017년 연대투쟁의 잠정적 종료를 선언하였다.
한편 김대현 본부장은 결의발언을 통해, 서구지부의 투쟁은 광주본부는 물론 공무원노조의 투쟁사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 투쟁으로 전국의 모든 단체장들에게 “공무원노조의 투쟁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각인시켜주는 대표적인 투쟁으로 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오늘의 잠정적인 투쟁 종료는 더 긴 투쟁을 준비하여 2018년 지방선거 이후 서구지부를 정상화시키는 연대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