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9기 임원선거> 위원장 후보 서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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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 조창현 위원장 후보 - 지금은 희생 각오하고 투쟁할 위원장 필요

 

❶ 현장을 굳게 지켜주신 조합원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투쟁으로 반드시 공무원노조 설립신고와 해직자원직복직의 문제 해결하겠습니다. 투쟁의 기풍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희생을 각오하고 투쟁할 위원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임금인상, 수당삭감저지, 대학생자녀 학자금 쟁취 등 조합원의 권익을 확실하게 책임지는 위원장이 되겠습니다.

 

❷ -설립신고/해직자원직복직 쟁취.

-조합원과 함께하는 단체교섭(시작과 체결까지)

-조합원 생존권 사수(임금, 수당)

-조직강화실/국회전담부서 신설

-정책역량강화(정책실, 정책연구원)

-직능강화위원회 설치

-4대 산별(공무원, 전교조, 공공, 보건)의 연대체 구성으로 공동목표 실현

 

❸ 국가인권위도 공무원노조와 동일한 전교조 법외노조 부당성을 대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정세가 그렇게 불리하지 않습니다. 설립신고 약속을 어긴 정부와 투쟁하지 않고 굴복하여 규약개정으로 해직자와 전교조를 배신하는 설립신고는 조합원들이 동의하지 않습니다. 위원장이 구속은 고사하고 연행 한 번 당하지 않고 설립신고 투쟁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확실하게 투쟁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겠습니다. 제가 선봉에서 어떠한 희생을 무릅쓰더라도 설립신고 쟁취하겠습니다.

 

❹ 오늘날 해직선배님들이 계시기에 공무원노조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해직자들에 대한 신분보장이 되지 않는다면 누가 투쟁을 하려 하겠습니까? 어느새 원직복직투쟁은 해직자 동지들만의 투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조합이 전면적으로 책임지는 복직투쟁, 특별법을 쟁취하는 투쟁을 책임지겠습니다.

 

❺ 어느 때부터인가 조합과 현장이 따로 겉돌고, 지도부가 희생되지 않는 것이 당연시 되는 풍조가 나타났습니다. 투쟁다운 투쟁, 교섭다운 교섭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공무원노조 15년을 지켜왔던 민주노조의 정신을 재건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고,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의 응원도 많은 힘이 됩니다.

 

❻ 저는 많은 고민 끝에 공무원노조 역사에 이 한 몸을 던지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항상 동지들 곁에 있겠습니다.

동지들! 저는 담대하게 무장하고 당당한 공무원노조, 투쟁하는 공무원노조, 승리하는 공무원노조, 민주노조 사수하는 공무원노조를 만 만들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기호2 김주업 위원장 후보 – 대통령과 직접 교섭으로 노동조합의 위상 높여야

 

❶ 지난 2년 8기 위원장을 하면서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성과퇴출제를 사실상 폐기시켰습니다. 2번의 단식과 민중총궐기, 공무원노동자총궐기 등 박근혜정권에 맞서 투쟁해서 승리하였고 현 정부와의 노정교섭을 이끌어냈습니다. 저는 9기 위원장에 당선되면 곧 바로 설립신고를 완료하여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대정부교섭을 통하여 인사제도개선, 임금수당 현실화, 해직자원직복직, 완전한 노동기본권, 정치기본권 보장 등을 현실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❷ -물가인상률·경제성장률 연동형 임금 인상, 대학생자녀 학자금 수당 신설

-시간외수당 근로기준법 적용, 조건없는 근속승진, 상위직급 확대

-연금개시 연령 60세 복원, 퇴직수당 현실화

-기준인건비제·성과제(연봉제) 폐지, 시간선택제공무원등 비정규직 폐지

-국가직 선택적 복지 상향, 장기재직휴가제 도입

-해직자원직복직, ILO핵심협약 즉각 비준 투쟁

-일반노동법에 의한 노동기본권 보장, 정당후원, 정당가입 등 정치기본권 보장

-2030 청년특별위원회 신설, 2030 청년 페스티벌 개최

 

❸ 지금 고용노동부와 실무교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지금 규약개정으로 설립신고를 하면 해직동지를 버리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설립신고는 해직자를 조합원에서 배제하지 않는다는 우리의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할 것입니다.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의 안을 하나로 모으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무교섭에서 정부가 우리의 안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투쟁을 배치하겠습니다.

 

❹ 해직자원직복직은 대정부 교섭의 우선과제로 해서 투쟁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해직자 원직복직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습니다. 이 법안을 2018년 상반기에 제정하기 위하여 한편으로는 10여년 넘게 해직된 공무원들을 복직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내부적으로 전체 조합원들과 다양한 투쟁을 하겠습니다. 막연한 투쟁 구호보다는 투쟁과 교섭을 통해 정부를 압박하고 복직의 절박함과 정당성을 알려나가는 투쟁을 해 나가겠습니다.

 

❺ 공무원노동조합 간부 활동을 처음시작한 때부터 항상 저의 운명과 노동조합의 운명, 조합원의 운명이 하나라는 신념으로 살아왔습니다. 제 배우자는 항상 저를 믿고 지지해주고 같은 길을 함께 가는 동지입니다.

 

❻ 이명박근혜정권 9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해 겨울 조합원 여러분들이 눈비 맞으며 함께 든 촛불과 총궐기의 힘으로 새로운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방어에서 공격으로, 저지에서 쟁취로 나아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우리의 요구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기호 2번 김주업·최현오를 선택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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